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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안보단체협의회 ‘연평도 포격 3주년 성명’ 발표
차경호 회장 “종북·친북 세력 약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
기사입력: 2013-11-20 07:09:1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동남부 국가안보단체협의회와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지회장 차경호)는 19일(화) 낮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 3주년을 맞아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차경호 회장은 오는 21일로 연평도 사건이 발생한 지 3년이 된다면서 “북한 괴뢰도당이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현재 미국에서도 종북세력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재향군인회와 국가안보단체협의회에서는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하면서 종북 내지는 친북단체 세력을 약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750만 해외동포들이 안심하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도록 같이 협조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 전문. 연평도 포격3주년 성명서 북한 주민에게 진실과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자!!! 3년 전, 북한 독재 정권이 연평도를 포격했다. 당시 북한은 정권 세습을 시작했으나 후계자의 어린 나이, 취약한 권력, 그리고 총체적 경제위기로 불안한 3대 세습을 안정화 하려는 무력도발이었다. 죄 없는 우리 군인 두 명과 민간인 두 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그러나 북한의 포격에 남측은 즉각 대응사격에 나섰고, 이 반격으로 북한군 10여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 온 세계가 북한 정권을 규탄하고, 북한 주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은 중단되었다. 김정은 정권은 고립당했고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커졌다. 지금 이 시각에도 완벽한 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책략과 전술에 휩쓸리지 말고, 안이한 태도로 일관했던 우리의 안보 의식을 바로잡아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참담한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하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김정은 정권은 패배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 채 군사적 정치적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NLL을 불법으로 침범하고 주제넘게 남측 선거에까지 개입하고 있다. 김정은 독재에 경고한다. 또 다시 연평도 포격같은 무력도발을 자행한다면, 그 때는 우리 군과 국제사회가 독재의 심장을 향해 반격할 것이다. 연평도 포격 3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는 더욱 소리 높여 북한 주민에게 진실과 희망을 전할 것이다. 북한 주민이 외부에서 들려오는 방송을 듣고, 독재정권을 반대하고 개혁개방과 민주화,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면, 언젠가는 북한 독재정권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은 무자비한 테러행위이며,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파렴치한 소행”이다 “우리 750만 해외동포들은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비난한다” 또한 “북한 정권이 무력으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하루속히 복귀하기를 촉구한다” 적들은 6.25동란 이후 최초로 우리 영토를 직접 공격해 군인은 물론 민간인까지 희생시킨 반인륜적 군사공격을 감행했음에도 한마디 사과는 커녕, 핵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을 감행하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를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다. 연평도 무력공격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그 충격과 분노를 되새기면서 동포를 대신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고 남북한간의 대결을 조장하는 명백한 침략행위이자, 국제법과 정전협정을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며, 민간인을 겨냥한 잔혹한 행위로, 동족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만행임을 강력 규탄한다 1. 북한의 3대세습과 핵개발, 북한 주민의 인권유린에 침묵하면서 명명백백한 북한의 도발을 옹호하는 종북세력은 더이상 대한민국의 단합을 해치는 반국가적 행태를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 1. 적들이 무력도발을 다시 한번 자행할 때엔 우리 대한민국은 이를묵인하지 않을 것이며, 완벽한 전비태세와 전세계 동포의 단합된 완벽한 전비태세와 전세계 동포의 단합된 힘으로 강력하게 응징할 것임을 다짐한다. 1. 정부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 주권과 국민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해야 한다” 동남부 국가안보단체협의회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회원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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