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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여론조사: 국민 77% “바이든 연임하기엔 너무 늙어”
기사입력: 2023-08-28 11:29: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이 정치적으로 양극화 된 가운데, 한 가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공감대가 만들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NORC 공공문제연구센터가 발표한 새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바이든이 4년 더 효과적이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말했다. 공화당원의 89%가 그렇게 답했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원의 69%도 그렇게 답했다. 대조적으로 응답자의 약 절반은 77세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게는 너무 늙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공화당원들의 대다수가 문제 없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원의 대다수가 문제 있다고 답한 데 따른 것이다. 연령에 대한 국민들의 입장은 대체적으로 일관성을 보이고 있다. 67%는 연방대법관이 일정 연령에 퇴임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고, 68%는 상·하원 후보의 연령 상한선, 66%는 대통령 후보의 연령 상한선을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국의 헌법은 나이를 이유로 차별할 수 없기에, 이같은 국민들의 의견이 현실로 반영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스로 트럼프 지지자라고 밝힌 62세의 간호사 그렉 팩(Greg Pack)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말을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그가 예전의 그가 아니라는 것은 꽤 자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2029년 1월을 생각하며 "트럼프? 그는 훨씬 더 날카롭지만 임기 말에 누가 알겠는가?"라며 "나는 단지 더 젊은 사람을 위한 준비가 돼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든에 대해서는 건강 문제가 가장 큰 선택의 걸림돌로 나타났지만, 트럼프는 부정부패 이미지가 걸림돌로 제시됐다. 바이든에 대한 첫 이미지로는 "나이"가 26%, "느리다" 혹은 "혼란스럽다"가 15%를 차지했다. 트럼프에 대한 첫 이미지로는 "혼란"이 3%, "나이"는 1%인 반면, "부패하다"가 15%, "나쁘다"가 11%, "거짓말한다" 8%, "부정직하다 8% 등을 차지했다. "좋다"는 답변도 8%를 차지했다고 AP는 전했다. 전국 성인 116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미국 인구를 대표하도록 설계된 NORC의 확률 기반 AmeriSpeak Panel에서 추출한 샘플을 사용해 2023년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8%포인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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