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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토드 영 상원의원과 간담회…‘한국 동반자 법안’ 요청
구자열 회장 “美 투자 기업 인력수급 어려워” 영 의원 “디지털 무역도 협력”
기사입력: 2023-08-29 22:41: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무역협회, 토드 영 美상원의원 초청 간담회.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美 인디에나주 토드 영 상원의원. [한국무역협회 제공] |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토드 영(Todd Young,공화·인디애나) 연방 상원의원을 초청 무역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활동에 관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30일(한국시간) 무협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 대사관 부대사, 이휘령 세아제강[306200] 부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이사, 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과 인디애나주 진출 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영 의원은 지난 6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 등과 함께 초당적 지한파 모임인 '상원 코리아 코커스' 모임을 결성, 공동의장을 맡았다. 영 의원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자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동반자 법안'의 미 의회 통과를 요청했다. 구 회장은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한국 동반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영 의원의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미국 정부가 전문 교육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1만5천개의 전문 취업비자(E-4)를 발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 4월 미 상원과 하원에서 발의했다. 구 회장은 또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한미일 삼각 체계의 기반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다"며 "한미일 3국이 역내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만큼 무역협회도 민간 차원에서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 연계 운영, 인공지능(AI) 거버넌스 협력 강화, 공급망 연대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무역협회가 우리 기업의 구심점으로서 3국 간 활발한 정보 교류 및 의견 교환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영 의원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은 공급망 강화, 광물 안보,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영 의원은 "전통적 무역 의제인 시장개방뿐만 아니라, 디지털 무역 등 새로운 무역 의제에 대해서도 양국이 무역 투자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해 두 차례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데 이어, 다음 달에도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대미 경제협력사절단 단장으로 방미해 미 행정부 고위 인사 및 연방의원 면담을 추진하는 한편,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를 열어 한미 간 경제협력 교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토드 영(Todd Young) 美 인디에나주 상원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8.30.[한국무역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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