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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소 횡재’ 힘입어 8월에만 2천만불 이상 벌어
티셔츠 3만6천장, 머그잔 2만4천개, 포스터 8600장 판매해
기사입력: 2023-08-30 16:43: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선거캠프가 그의 조지아주 기소 덕분에(?) 8월에만 2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폭스 뉴스는 지난주 목요일 그의 머그샷이 공개된 이후 선거캠프가 94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보도 이후에도 상당한 판매가 추가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선거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는데, 모금의 상당 부분이 이 상품 판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선거캠프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수하고 머그샷을 찍는 등의 일련의 조치를 거친 이후 일주일 동안 티셔츠 3만6000장, 커피 머그잔 2만4000개, 포스터 8600장이 판매됐다. 트럼프는 풀턴 카운티 지방검사 패니 윌리스가 조지아주에서 2020년 대선 결과에 도전하려는 전 대통령의 노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다른 18명을 기소한 후 지난 목요일 자진출두해 자수했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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