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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도서관 협회, 성적으로 노골적인 아동도서 제거에 반대
미국도서관협회 회장 ‘마르크스주의 레즈비언’ 커밍아웃에 전국서 반발
기사입력: 2023-08-31 09:35: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라배마 도서관 협회(ALLA)는 주 전역에서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료가 포함됐거나 LGBTQ+ 문제를 다루는 미성년자를 위한 책을 도서관에서 제거하거나 재배치하려는 노력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819뉴스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주 전역에서 이를 우려하는 시민들은 많은 앨라배마 도서관에 LGBTQ 및 성적으로 노골적인 아동 도서가 만연한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 그러나 앨라배마 도서관 협회는 그 책들을 제거하거나 재배치하려는 노력에 반대하고 있다. ALLA는 미국도서관협회(ALA)의 앨라배마 지부다. ALLA는 인종차별 철폐를 거부해 1961년 ALA 지부로서의 지위를 잃었으나 현재는 지부 지위를 갖고 있으며, ALA 및 ALLA 공동 회원 플랜을 제공하지만 지부 지정이 언제 복원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1819뉴스는 전했다. 수요일(30일) ALLA는 도서관 자료를 규제하거나 제한하려는 시도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ALLA는 "앨라배마 주와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검열과 억압에 대한 조직적인 시도가 증가하는 것을 우려스럽게 지켜봤다"면서 "이러한 공격의 대부분은 인종, 인종차별, 성정 취향, 성 정체성 및 표현을 다루는 자료와 프로그램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는 도전자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신념과 모순된다고 판단되는 자료의 파기를 요청했다"면서 "더욱 우려되는 것은 도서관 직원과 이사회 구성원에 대한 공개적인 괴롭힘, 언어 공격 및 위협이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명은 "ALLA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모든 도서관의 자료를 검열하거나 제한하려는 모든 노력을 단호히 거부한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봉사하는 지역사회 내의 모든 사람들의 관심, 정보, 교육 및 계몽을 위해 책, 자원 및 서비스에 대한 무료 액세스를 제공한다는 우리의 역사적인 전문적 가치를 강력히 확인한다. 우리는 재료의 기원, 배경 또는 창작에 기여한 사람들의 견해 때문에 자료를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명은 "우리는 자녀의 독서 선택을 안내할 부모와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을 인정한다"고 결론지었다. 이어 "그러한 권리는 어떤 식으로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선택한 자료를 읽거나 볼 권리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동의한 독자로부터 자료에 대한 접근을 제거하려는 과거, 현재 및 미래의 노력을 거부한다. 인종 평등, 자기 결정, 성 정체성 및 표현을 거부하는 그룹의 공동 노력은 지적 자유를 훼손한다. 또한 그러한 노력은 지식을 저해하고 학습에 장벽을 둔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ALLA이 속해 있는 미국도서관협회(ALA)의 회장 에밀리 드라빈스키(Emily Drabinski)는 자칭 "마르크스주의 레즈비언"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의 정치적 발언에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앨라배마를 비롯해 몇몇 주 도서관협회들이 ALA와의 제휴를 끝내겠다며 ALA의 정책에 반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빈스키 회장은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를 공개적으로 장려하고 "ALA 전략 방향에 사회정의 프레임워크를 적용"하려고 한다. 여기에는 많은 부모들이 미성년자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책들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포함된다. 드라빈스키는 2022년 회장에 선출된 후 "나는 집단적 권력을 건설하는 것이 가능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휘두를 수 있다고 믿는 마르크스주의 레즈비언이 (ALA)의 차기 회장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이후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몬태나주 도서관 위원회는 드라빈스키가 "마르크스주의 레즈비언"이라고 밝힌 것을 이유로 ALA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텍사스주에서는 브라이언 해리슨(Brian Harrison,공화·10선거구) 주하원의원이 텍사스 주립도서관 및 기록보관소 위원회 위원장에게 ALA에서 분리할 것을 요청했고, 앨라배마를 포함한 다른 여러 주에서도 그 뒤를 따랐다.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공화·플로리다) 연방 상원의원은 케빈 크래머(Kevin Cramer,공화·노스다코타) 및 마이크 브라운(Mike Braun,공화·인디애나) 상원의원과 함께 최근 도서관이 기독교 출판사를 차별하도록 부추기는 ALA를 조사할 때까지 ALA에 대한 모든 연방 기금을 보류할 것을 촉구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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