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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장관, 우크라 키이우 1년만에 전격 방문…대러 반격 논의
젤렌스키 등 고위급과 회담…10억달러 규모 에너지·안보 지원 발표
기사입력: 2023-09-06 10:28: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6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드미트리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만나고 있다. 사진=엑스 블링컨 계정 발췌 |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1년만에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소식은 미국내 일각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이 유리하도록 이용하려고 하며, 같은 목적으로 미국이 러시아와 직접 전쟁을 벌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6일(수)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우크라이나 고위당국자들을 만나고 러시아의 침공에 직면한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의 흔들리지 않는 약속을 입증하기 위해 오늘(6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방문 기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데니스 슈미할 총리, 드미트로 쿨레바 외교장관 등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의 반격과 미래 재건 노력을 논의한다. 블링컨 장관은 또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안보, 인도주의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고 이들 분야에서 미국이 어떻게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쿨레바 장관과 회담에 앞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반격에서 좋은 진전을 이뤄내는 것을 봤다"며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성공하는 데 필요한 것뿐 아니라 미래에 이런 침공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장기적으로 강력한 억제력과 방어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것을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미국이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장관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블링컨 장관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그들은 본질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계속 전쟁 상태로 유지하고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이 전쟁을 벌이고 계속할 것이며 돈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작년 9월 8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자리에서 쿨레바 외교장관 등과 고위급 회담을 한 후 대규모 군사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여행 일정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채 폴란드에서 키이우까지 비행기 대신 기차를 타고 11시간 동안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구 기자 ※이 기사에는 연합뉴스의 보도가 일부 사용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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