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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의회, 8월을 ‘트랜스젠더 역사의 달’로 선포
전국 최초…2024년부터 시행
기사입력: 2023-09-07 12:13: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2024년부터 8월을 "트랜스젠더 역사의 달"로 공식 인정하기로 의결했다. 수요일(6일) 통과된 이 결의안으로 캘리포니아 주는 전국 최초로 트랜스젠더의 역사와 공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달이 있는 주가 됐다고 세크라멘토 지역 폭스 계열사 KTXL-40가 보도했다. 이 법안의 발의자인 매트 헤이니(Matt Haney,민주·샌프란시스코) 주하원의원은 "8월을 전국 최초의 트랜스젠더 역사의 달로 지정하자는 이 법안을 도입하게 되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캘리포니아 주민으로서, 반트랜스 안건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은 바로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렌스젠더로 사는 삶의 진실을 말하고, 트랜스젠더들이 이 위대한 주에 남긴 역사를 드높이자."라고 덧붙였다. 매트 헤이니가 도입한 결의안은 다음과 같다: -캘리포니아 원주민들과 스페인 및 앵글로 정착민 간의 젠더 차이를 억압한 역사는 이 주의 기반이 된 사건이었다. -골드러시 시기에 발생한 사회적 유동성은 19세기 중반에 수많은 트랜스젠더가 캘리포니아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샌프란시스코의 텐더로인 지역은 19세기 후반부터 트랜스젠더들의 거주지로 자리매김했다. -8월은 콤프턴의 구내식당 폭동을 기념하는 달로서 트랜스 사회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미국 최초의 LGBT 민권 봉기 중 하나인 콤프턴 구내식당 폭동은 1966년 8월 샌프란시스코 텐더로인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현재는 세계 최초의 트랜스젠더 문화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 8월을 트랜스젠더 역사의 달로 지정하여 트랜스젠더 공동체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연구 교육 학술적 인정이 뒤따를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트랜스젠더들의 공헌을 이 주의 역사로서 인정하는 연구와 교육, 학술적 인정이 뒤따를 것이며 후손들에게도 이 중요한 역사가 교육으로 전해질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매년 8월을 트랜스젠더 역사의 달로 선포하기로 결의한다. -의회 사무총장이 적절한 배포를 위해 이 결의안의 사본을 작성자에게 전송하기로 결의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결의안을 지지하는 성명에서 "이제부터 매년 8월은 캘리포니아에서 트랜스젠더 역사의 달이 된다. 캘리포니아는 오랫동안 트랜스젠더 해방 운동의 선두에 있어 왔다. 그러나 트랜스젠더와 젠더 비순응 미국인들은 문화 전쟁 속에서 인간성이 부재된 채 정치적 수단으로 쓰이고 있으며, 그들의 역사적 기여는 지워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CBS 뉴스는 '이퀄리티 캘리포니아'(Equality California)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호르헤 레예스 살리나스(Jorge Reyes Salinas)의 말을 인용해 "특히 요즘은 LGBTQ+ 커뮤니티, 특히 트랜스젠더 커뮤니티가 지속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트랜스젠더 역사의 달은) 캘리포니아가 트랜스 커뮤니티의 뒤에 서 있음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며, 특히 어느 때보다도 지금은 그 가치를 강화하는 일을 포기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의 몇몇 도시들이 2022년 8월을 '트랜스젠더 역사의 달'로 선포한 바 있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는 전했다. 유진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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