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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참전용사들, 9/11 기념식 알래스카서 하려는 바이든 비난
기사입력: 2023-09-09 15:59: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22년 9월 11일 국방부에서 열린 9/11 테러 추모식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 |
일부 해병대 참전용사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9.11 테러 공격 기념식을 뉴욕이 아닌 알해스카에서 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미국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은 알래스카의 한 군사 기지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할 계획이며, 영부인 질 바이든은 9.11 펜타곤 기념관에 화환을 놓을 예정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그 엠호프는 뉴욕을 방문해 9.11 기념관 및 박물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참전용사 마크 가이스트(Mark Geist)는 워싱턴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2001년 9월 11일 테러가 발생했을 때 소파에 앉아 아침 뉴스를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가이스트는 "그 후 9년 동안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내가 어디에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할 수 있다"면서 "그날과 그 이후 매일 우리가 잃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나는 이 나라의 정치인들, 특히 우리의 '지도자'에게도 같은 경외심과 연민을 기대한다. 그리고 그 부족함을 볼 때면 우리가 무엇을 잃고 있는지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해병대 참전용사 빅터 막스(Victor Marx)는 뉴욕을 건너 뛰기로 한 바이든의 결정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며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막스는 "현장을 방문하지 않음으로써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정의하는 가치와 원칙을 지키기 위한 헌신을 보여줄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며, 미국 역사에서 이 엄숙한 날의 중요성에 대한 그의 이해에 의문을 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의 알래스카 방문 계획 소식이 전해진 후, 포스 리콘(Force Recon) 해병댄 참전용사 채드 로비쇼(Chad Robichaux)는 "이 행정부의 무례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전했다. 로비쇼는 "미국인들에게 또 한 번의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9.11 테러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에 세 곳의 추락 현장을 모두 방문했고, 작년에는 국방부에서 연설했다. 코리 밀스(Cory Mills,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은 성명에서 바이든이 "2001년 1월 11일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인정하기 위해 현장이나 적어도 백악관에 가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스 의원은 "조 바이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는 미국 국민에 대한 또 하나의 모욕이다"라며 "이것은 그의 잘못된 결정으로 13명의 새로운 골드 스타 가족이 만들어졌던 아프간 철수 기념일에 만날 수 없었던 직후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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