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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정치계에 도전장 낸 아시안들 한자리에
후보자들 “대화를 통해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길 밖에”
기사입력: 2013-12-12 09:23: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AALAC를 비롯한 아시안단체들은 2013 지방선거 시즌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장소와 음식을 후원한 아이 러브 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조지아 정계에 도전장을 낸 아시안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AALAC, 대표 헬렌 김호)는 지난 10일(화) 저녁 도라빌 소재 ‘아이 러브 포 3호점’에서 “2013 선거 시즌 기념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 11월 지방선거에서 조지아주에만 총 5명의 아시안 후보들이 시장 및 시의원에 출마했던 것을 기념해 한국-중국-베트남계 단체들이 공동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둘루스 시싱 최초의 아시안 후보로 주목받은 대만계 루이스 쳉 후보, 메트로 애틀랜타 사상 두번째로 시의원에 당선된 베트남계 행 트랜 모로우 시의원을 비롯해 박병진, 페드로 마린 등 현직 주하원의원이 참석했으며,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 칼라 웡 맥밀란 조지아주 항소법원 판사, 유진철 연방상원의원 후보도 참석했다. 본격적인 정치인들의 토론에 앞서 AALAC측은 내년 의회에서 로비하게 될 주요 안건들로 싸이버 왕따 예방법, 메디케이드 확대를 위한 법안 등을 소개했다. AALAC는 내년 2월10일 ‘아시안 입법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벌이는 만큼 아시안 커뮤니티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헬렌 김호 대표는 “최근 애틀랜타에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됨에 따라, 조지아주도 오하이오나 노스캐롤라이나처럼 선거 경합주가 될 것”이라며 “오늘날 선거운동은 거대한 산언인 만큼, 아시안들의 정치참여가 전국 정치권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자들은 아시안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정치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다고 토로하고, 하지만 유권자들을 만나 대화함으로 그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병진 주하원의원은 “지금 미국이 당면한 문제는 빈부격차나 정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무관심’”이라며 “내가 대접받는 편한 곳이 아니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 가서 나를 알려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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