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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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애틀랜타 경찰에 항의기고문 낸다
한인 여성 매춘 수 부풀려 예산 받아냈다는 기사 파문에 따른 조치
AJC에 조만간 특별기고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
AJC에 조만간 특별기고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
기사입력: 2013-01-10 00:19: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시 경찰당국이 한국 매춘 여성 수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연방정부의 막대한 예산을 타냈다는 보도와 관련,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이 애틀랜타 경찰당국에 항의하는 내용의 공개기고문을 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희범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그냥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문제의 기사를 처음 보도했던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항의기고문을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한인 이민자들은 근면성실을 미덕으로 여기고 미국사회에서 부지런히 일해 온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민족인데, 이번 애틀랜타 경찰의 예산파문 보도로 한국인의 위상이 추락한 것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항의기고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항의기고문은 애틀랜타시 경찰당국이 매춘 여성 수를 부풀려 예산을 받아낸 것과 관련해 ‘한국 여성’을 지목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파문이 한인사회 전체에게 인권과 명예를 훼손시킨 사건이라고 반박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측은 AJC에 기고문을 게재하겠다고 전했고 AJC측도 기고문 게재에 동의한 상태다. 총영사관측은 현재 기고문 내용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JC는 지난해 12월31일자 기사에서 애틀랜타 경찰이 “애틀랜타가 인신매매범들에게 포위됐다”며 “13세에서 25세 이하의 아시아계 여성 약 1000명이 애틀랜타에서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는데 이들 피해자 중 다수가 한국 여성”이라는 보고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법무부는 애틀랜타 경찰에 3년간 45만 달러, 애틀랜타 시에 15만 달러 등 총 60만달러를 지원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과장 보고서로 확보한 예산을 직원들에게 봉급을 주고 차량과 컴퓨터를 구입하는 데 썼고, 태스크포스는 2007년 1월 예산을 탕진한 채 해체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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