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김희범 총영사, AJC 인신매매 특집관련 항의기고 공개
관련뉴스:
|
기사입력: 2013-01-11 09:05: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희범 애틀랜타 총영사는 AJC가 지난 2012년 12월31일자에 보도한 애틀랜타 경찰국의 아시아계 인신매매 피해과장 기사와 관련 항의서한을 게재한다고 밝히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 김 총영사는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항의서한 전문을 공개하고, 영문 번역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AJC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은 2005년 ‘인신매매 범죄 근절을 위한 태스크 포스’ 명목으로 총 60만 달러의 연방예산을 타냈다. 경찰은 “13~25세 아시아계 여성 1000여명이 애틀랜타에서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한국 여성”이라고 연방법무부에 보고했다. 그러나 2008년 7월 연방법무부 감사절과, 실제 피해자는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총영사는 “작년말 AJC의 특집보도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한인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겨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한인사회와 협조해서 긴밀히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항의서한 전문. 본인은 애틀란타 경찰국이 연방정부로부터 더 많은 예산을 타내기 위해 인신매매 피해자들의 숫자를 부풀려왔다고 폭로한 2012.12.31일자 애틀란타저널(AJC)의 특집보도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이 보도에 의하면 애틀란타 경찰국은 인신매매방지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동양인, 특히 한국인 중에 인신매매 피해자가 많다는 식으로 주장했다고 하는바 이는 극도로 실망스러운 일이다. 주애틀란타총영사관은 우리 동포들의 권익 보호에 최우선의 역점을 두고 있고, 애틀란타 한인사회 역시 동포들끼리 서로 결속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오고 있기에 이번 보도는 애틀란타 한인 모두에게 적지 않은 상처를 안겨주었다. 매춘은 인간의 기본적 존엄과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것이며 타인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한 것은 끔찍한 범죄행위로서 우리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본인은 향후 애틀란타 경찰국이 진정으로 개인의 존엄 그리고 복리의 증진을 위한 일에 우리(주애틀란타 총영사관과 한인동포사회)의 협조를 요청해온다면 언제든지 기꺼이 협력할 용의가 있음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주애틀란타 총영사 김희범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