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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가톨릭 신자들, 바이든보다 트럼프 선호
기사입력: 2024-05-03 16:33: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화요일(4월30일) 발표된 퓨 리서치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가톨릭 신자들은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더 기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권자들의 종교 성향에 따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유권자 중에서는 트럼프가 바이든을 1%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수준이지만,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55%의 지지를 받아 43%를 받은 바이든에 비해 무려 12%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히스패닉계 가톨릭 신자 중에서는 트럼프가 61%를 받아 23%를 받은 바이든에 38%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히스패닉계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는 바이든이 49%로 47%를 받은 트럼프보다 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트럼프는 60%를 받아 39%에 그친 바이든보다 2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백인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는 81%대 17%로 트럼프가 앞섰고, 백인 비-복음주의자 사이에서는 57%대 41%로 앞서는 반면, 흑인 개신교 사이에서는 77%대 18%로 바이든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종교 그룹에서는 바이든이 69%대 28%로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 유권자들의 37%는 트럼프를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불렀고, 또다른 37%는 "좋은"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바이든에 관해서는 무신론자와 흑인 개신교도들이 현 대통령의 성과를 가장 호의적으로 평가한다고 퓨 리서치는 전했다. 각 그룹의 유권자 중 약 절반은 바이든이 훌륭하거나 좋은 대통령이라고 말한다. 이같은 모습은 자칭 가톨릭 신자인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 기도의 날"이었던 목요일(2일)에 낙태권 옹호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발전했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는 지적했다. 바이든은 2일(목) 엑스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 2년이 지났다"면서 "도널드 트럼프와 '로'를 뒤집은 모든 책임은 여전히 미국 여성의 힘에 대한 단서를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은 곧 알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여성을 건드리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이미지로 붙였다. 이 외에도 바이든은 이날 여러 개의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고 극단적인 낙태금지법을 가져온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 가톨릭 유권자단체는 지난 4월 23일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플로리다 집회에서 성호를 그었다"고 지적하고 "낙태를 지지하면서 가톨릭일 수는 없다! 죽음을 조장하면서 하나님께 빌 수는 없다!"라고 비난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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