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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기 우편투표 장려하는 "스왐프 더 보트" 캠페인 공개
공화당 전국위원회 ‘뱅크 유어 보트’ 후속편
기사입력: 2024-06-04 15:32: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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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화) 조기 투표와 우편 및 부재자 투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스왐프 더 보트"(Swamp the Vote) 캠페인의 시작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보도자료에서 "공화당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민주당이 우리나라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 모든 적절한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며 "부재자 투표든, 우편 투표든, 사전 투표든, 선거 당일 투표든, 우리는 투표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왐프(swamp)는 늪에 빠뜨리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여기에서는 "휩쓸어버리라"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여러분의 투표용지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여러분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는 엄청난 투표율로 급진적인 민주당을 압도해야 한다. 우리가 투표로 그들을 휩쓸면 그들은 속임수를 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획을 세우고, 등록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표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여러분의 투표를 받아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6월초 공화당 전국위원회(RNC)가 시작한 "뱅크 유어 보트"(Bank Your Vote) 운동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RNC는 당시 그 운동의 시작을 발표하면서 "뱅크 유어 보트는 직접 조기 투표, 부재자 투표, 합법적인 투표용지 수집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투표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화당 유권자들을 격려하고, 교육하고,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전에 이러한 관행이 유권자 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며 비판한 바 있다. 저스트더뉴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트럼프는 미국의 선거가 프랑스가 그랬던 것처럼 종이투표 당일투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공화당원들은 주에서 허용하는 경우 이러한 관행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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