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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거에서 하원 지배권 결정할 선거구 11곳
기사입력: 2024-06-10 10:16: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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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폴리티컬 리포트가 올해 연방하원 선거에서 경합지로 지목한 곳들. [www.cookpolitical.com] |
퇴임과 사임, 심지어 이례적인 추방에 이르기까지 제118차 연방 하원은 여러 풍랑을 겪으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석수 차이가 218대 213으로 얄팍해졌다. 오는 11월 선거에서는 하원 435석이 모두 다시 결정된다. 무소속 선거분석기관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Cook Political Report)는 현재 민주당이 보유한 의석 11개와 공화당이 보유한 의석 11개를 올해 선거에서 하원 지배권을 결정하게 될 "경합" 선거구로 지정했다. 라스무센 리포트는 2주 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공화당이 연방 하원에서 5%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고 집계한 바 있다. 하지만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이제 5개월 남짓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양당이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공화당원들은 매우 얇아진 다수당 지위를 확대하려는 가운데,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거나 거의 승리할 뻔 했던 선거구를 차지하려고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선거 이후 5개 주에서는 공화당에 다소 유리한 새 의회 지도가 생겼다. 공화당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3개 의석을 얻었지만, 앨라배마, 뉴욕, 루이지애나에서는 민주당에 유리한 의석이 생겨나면서 결국 비슷한 결과가 되버렸다. 일부 지도 변경을 강제할 수 있는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정치 분석가들은 새로운 지도가 다수당이 다음 몇 번의 선거 주기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경합 기회를 많이 창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다음은 공화당이 2024년에 뒤집을 수 있는 의석들 중 일부를 살표보겠다. ◇미시간 제7 선거구 오랫동안 대통령 선거에서 격전지로 여겨져 왔던 미시간은 올해 의회 선거에서는 공화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직 민주당 의원인 엘리사 슬로킨(Elissa Slotkin)은 상원 출마를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2022년 슬롯킨에게 패배한 공화당 톰 배렛(Tom Barrett)이 민주당 커티스 허텔 주니어(Curtis Hertel Jr.)를 상대한다. 2020년 트럼프는 이곳에서 아슬아슬하게 패했다. ◇미시간 제8 선거구 이 의석 또한 임자가 없이 열려있는 곳이다. 2013년부터 이 선거구를 차지했던 민주당 하원의원 댄 킬디(Dan Kildee)가 재선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빼앗길 수 없는 지역구이고, 공화당 입장에서는 빈 자리를 차지할 기회가 생긴 것이어서 선거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6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의원 4명과 민주당 의원 4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양당 모두 혼잡한 상태다. ◇메인 제2 선거구 2019년부터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하원의원 제어드 골든(Jared Golden)이 방어전을 펼치게 된다. 주 예비선거는 6월 11일(화)로 예정돼 있으며, 순위 선택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용지에는 공화당의 마이클 소볼레스키(Michael Soboleski)와 오스틴 테리얼트(Austin Theriault)가 있다. 이 지역은 2020년 트럼프가 승리한 곳이다. 골든 의원은 선거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보고됐다. 싸울 준비가 튼튼히 됐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오하이오 제9 선거구 민주당의 마시 캡터(Marcy Kaptur) 하원의원은 연방 의회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하원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1983년부터 21번이나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화당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을 만도 한 그녀에게 도전장을 낸 공화당 후보는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데릭 메린(Derek Merrin) 주하원의원이다. 캡터는 지난 2022년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J.R. Majewski를 13% 포인트 차이로 제압했다. 하지만 이 선거구는 2020년 트럼프를 지지했고, 2022년에는 선거구 지도가 다시 그려지면서 공화당 우세 지역이 추가되는 반면 민주당이 우세한 클리블랜드 교외 지역이 제외됐다. ◇알래스카 광역 선거구 현직 의원인 매리 펠톨라(Mary Peltola) 하원의원은 지난 2022년 선거에서 거의 50년 만에 이 자리를 차지한 민주당원이 됐다. 공화당이 다시 이 자리를 탈환하려고 모색하는 가운데, 펠톨라는 취임 이후 자신을 온건파로 위장하려고 노력해 왔다. 알래스카는 8월 20일 예비선거에서 그녀와 공화당 후보인 닉 베기치(Nick Begich)와 현 부주지사인 낸시 달크스롬(Nancy Dahlstrom) 중에 한 명을 선택하게 된다. 쿡은 이 의석을 "민주당에 기움"으로 표시했다. 쿡이 "토스업"(경합지)으로 분류한 또다른 의석에는 콜로라도 8선거구, 노스캐롤라이나 1선거구, 뉴멕시코 2선거구, 오하이오 13선거구, 펜실베니아 7·8선거구, 워싱턴 3선거구가 포함된다. 공화당은 자신들의 우위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여러 의석도 방어해야 할 것이라고 뉴스맥스는 덧붙였다. 공화당이 방어해야 할 곳들은 다음과 같다. ◇뉴욕 제17 선거구 지난 2022년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뉴욕 주를 대규모로 장악했다는 것이다.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려면 마이크 롤러(Mike Lawler)의 의석을 지켜야 한다. 롤러는 전 민주당 의회 선거위원회 위원장이자 전 하원의원인 숀 패트릭 맬로니(Sean Patrick Maloney)를 간신히 이겼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선거구 재조정 이전에 지역구를 대표했던 몬데어 존스(Mondaire Jones)와 맞붙게 된다. 2022년에 존스는 뉴욕의 비어있는 제10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했으나 예비 선거에서 떨어졌고, 이번에는 다시 그의 옛 지역구로 되돌아온다. 롤러는 좀 더 온건한 공화당원으로 여려져왔고,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전 하원의장을 축출하기로 투표한 보수파에 속하지 않았다. 이 선거구는 2020년 조 바이든이 승리한 곳이다. ◇뉴욕 제19 선거구 마크 몰리나로(Marc Molinaro) 하원의원은 19지구를 다시 빨간색으로 바꾸었고 공화당은 이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몰리나로는 민주당 도전자 조쉬 라일리(Josh Riley)가 그를 자리에서 축출하려고 시도하면서 재대결에 직면하게 됐다. 2022년 선거에서 몰리나로는 50.8%를 얻으면서 49.2%를 얻은 라일리를 제쳤다. ◇뉴저지 제7 선거구 공화당 하원의원 톰 킨 주니어(Tom Kean Jr.)는 2020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민주당의 톰 말리노브스키(Tom Malinowski)를 상대로 2022년 선거에서 승리했다. 킨 의원은 선거구 재조정에서 유리한 입장이 된 듯 하며, 올해 선거에서는 진보주의 운동가인 수 알트먼(Sue Altman)과 마주하게 된다. 쿡은 이곳이 공화당에 기울었다고 분석하면서도 이 선거를 "도전"으로 평가했다. ◇애리조나 제1 선거구 민주당은 2010년 처음 당선된 공화당의 데이비드 슈바이커트(David Schweikert)를 쫓아내려 한다. 민주당은 그가 2022년 재선에서 간신히 승리했기 때문에 그 자리를 주목하고 있다. 그의 상대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6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오는 7월 30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다. ◇콜로라도 제3 선거구 힘든 선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됐던 공화당의 로렌 보버트(Lauren Boebert)는 제4 선거구로 출마하면서 손쉽게 하원의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자리는 공화당의 켄 벅(Ken Buck) 하원의원이 불출마선언을 하면서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보버트가 2022년 선거에서 가까스로 승리했던 제3 선거구는 민주당의 아담 프리쉬(Adam Frisch)를 상대로 불과 546표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당시 프리쉬는 재개표를 요구하지 않고 선거결과에 승복했다. 올해 프리쉬는 오는 6월 25일 예비선거에서 경쟁하게 될 6명의 공화당 후보들 중 한 명을 상대하게 된다. 쿡은 보버트의 불안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 선거구를 "공화당으로 기움"으로 평가했다. ◇오리건 제5 선거구 2022년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둔 공화당의 로리 차베스-데레머(Lori Chavez-DeRemer)가 방어전에 나선다. 그녀는 과거 주 하원 선거에서 두 번이나 자신을 이겼던 민주당의 재넬 바이넘(Janelle Bynum)과 맞붙는다. 쿡은 이 선거를 "토스업"으로 평가했다. 공화당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취약한 의석으로는 애리조나 6선거구, 캘리포니아 13, 22, 41선거구, 뉴욕 4선거구 등이 포함된다. 한편, 쿡은 영 김 하원의원이 현직의원인 캘리포니아 제40 선거구는 "공화당 성향"으로, 미셸 스틸 박 의원이 현직인 캘리포니아 제45 선거구는 "공화당으로 기움"으로 평가해 경합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았다. 특히 쿡은 박 의원의 선거구를 민주당 성향 유권자가 더 많은(D+2) 지역으로 분석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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