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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세입세출위: 헌터가 서명한 서류가 그의 거짓말 보여줘
기사입력: 2024-06-25 08:34: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하원 세입세출위원회는 헌터 바이든이 지난 2월 28일 증언에서 의회에 거짓말했다고 주장하는 국세청 내부고발자의 증거를 24일(월) 공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증언하는 동안 의회 조사관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에게 로즈몬트 세네카 보하이(Rosemont Seneca Bohai)와의 관계와 관련해 은행 계좌 및 그가 법인의 기업 비서로 근무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고 위원회는 썼다. 위원회는 "은행 기록에 따르면 로즈몬트 세네카 보하이와 관련된 계좌는 헌터 바이든과 그의 사업 파트너인 데본 아처(Devon Archer)가 조 바이든이 당시 부통령이었을 때 해외 사업 거래에서 받은 대금을 보관한 곳이며 헌터 바이든이 부리스마로부터 받은 급여를 포함해 해외에서 수백만 달러를 받는 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헌터 바이든은 로즈몬크 세네카 보하이와 관련된 은행 계좌가 "내가 통제하거나 나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고, 기업 비서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그런 것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말했다고 위원회는 지적했다. 위원회는 2014년 헌터 바이든이 서명한 결의안을 게시해 그가 로즈몬트 세네카 보하이의 비서 대행으로 임명됐음을 보여줬다며 혐의를 밝혔다. 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는 "헌터 바이든이 로즈몬트 세네카 보하이 명의 은행 계좌의 실소유주였을 뿐만 아니라 '나, 로버트 헌터 바이든은 이로써 내가 로즈몬트 세네카 보하이 LLC의 정식으로 선출되고 자격이 있는 비서 대행임을 증명한다'라는 문서에 서명했음을 확인했다"고 적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에게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을 좋아한다"고 위원회는 꼬집었다. 위원회는 세입세출위원회, 사법위원회, 감독위원회가 헌터 바이든을 형사 기소하기 위해 법무부에 회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법무부는 성이 바이든이라 할지라도 모든 미국인에게 동등한 법 적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6월 5일, 하원 공화당은 헌터 바이든과 바이든 대통령의 동생 제임스 바이든에 대해 1년간의 탄핵 조사 과정에서 의회에 허위 진술을 했다는 혐의로 형사 수사를 의뢰했다. 하원 감독책임위, 사법위, 세입세출위원회의 공화당 지도자들도 법무부에 기소를 권고하는 서한을 보내 바이든 두 사람이 하원의 조사를 약화시키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비난했다. 헌터 바이든의 변호사 아베 로웰(Abbe Lowell)은 당시 그 수사 의뢰는 "공화당이 헌터의 증언을 왜곡해 실패한 탄핵 조사에서 주의를 분산시키고 그의 재판을 방해하려는 필사적인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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