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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 하루전 애틀랜타 전역 토론 무대화…"백악관 쟁탈전 축소판"
기사입력: 2024-06-26 08:21: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대선 토론회를 위한 표지판 [Alive11 뉴스 캡처] |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내일(27일) 진행될 대통령후보 TV토론회를 하루 앞둔 애틀랜타가 '백악관 쟁탈전의 축소판'일 수 있다고 AJC가 26일(수)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대한 빌보드 광고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기반을 약화시키려는 공화당의 노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혼재돼 있다고 AJC는 전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애틀랜타 전역의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빌보드 광고판 5개를 설치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법원에서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것을 상기키길 계획이다. 광고판에는 "도널드, 선고받은 중범죄자가 된 이후 처음으로 애틀랜타에 온 것을 환영한다. 어쨌거나 축하해..."라고 씌여 있다. 바이든 선거캠프는 조지아와 다른 경합주에서 새로운 광고를 통해 6월에도 5천만 달러를 미디어 광고비로 집행했다. 30초 짜리 새 광고는 1월 6일 의회 사태의 폭력적인 장면과 트럼프가 재판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화당은 바이든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가 나온 가운데 흑인 유권자들, 특히 남성들에게 호소하는 여러 행사를 개최해 민주당을 수세에 몰아넣으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바이런 도널즈(Byron Donals,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 웨슬리 헌트(Wesley Hunt,공화·텍사스), 전 대통령 후보였던 벤 카슨(Ben Carson) 등 쟁쟁한 흑인 공화당 정치인들은 수요일(26일) 애틀랜타에서 "흑인계 미국인 사업가 이발소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들은 몇 시간 뒤 페어번에서 "의회, 코냑 & 시가" 행사에도 참석한다. 전 연방상원의원인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는 트럼프의 애틀랜타 방문을 환영하는 30초짜리 TV광고를 제공하고, 조지아주 흑인들에게 트럼프의 복귀 노력을 지지해달라고 촉구했다. 뢰플러는 "도널드 트럼프는 더 큰 정부를 약속하는 대신 미국의 힘과 번영을 약속한다"면서 "이는 올해 11월 믿을 만한 유일한 약속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정작 토론회에는 상당히 많은 주요 정치인들이 모습을 나타내지 못할 전망이다. 조지아주의 연방하원 14명은 금요일 오후까지 예정된 투표 일정 때문에 워싱턴DC에 발이 묶여있는 상태다. 상원은 7월 4일까지 휴회이지만, 민주당 소속인 존 오소프 상원의원은 화요일(25일) 바이든 선거캠프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 참석했을 뿐, 토론회날에는 선약으로 인해 오하이오로 떠난다. 또한 토론회날에 맞춰 시위도 계획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애틀랜타에 추진중인 공공안전 훈련센터 계획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종식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목요일 대선 토론회와 비슷한 시간에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미국 민주 사회주의자 애틀랜타 지부(Atlanta chapter of the 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는 가자 지구의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 이 단체는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에게 불만을 표하고 있다. 동물 권리 옹호단체 PETA도 토론회장 밖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인데, 쥐 복장을 한 사람이 국립보건원의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는 게획이다. 한편, 토론회를 앞두고 조지아주 정계 원로 인사들은 초당적인 "민주주의 수호 프로젝트 이니셔티브"를 결성했다. 로이 반스(Roy Barnes,민주) 전 주지사, 네이슨 딜(Nathan Deal,공화) 전 주지사, 셜리 프랭클린(Shirley Franklin,민주) 전 애틀랜타 시장, 색스비 챔블리스(Saxby Chambliss,공화) 전 연방상원의원은 조지아 유권자들이 선거에 불신감을 갖게 만들려는 노력에 대응하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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