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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민권운동사’ 재조명
인권운동의 성지 애틀랜타서 열린 ‘풀브라이트 확대세미나’
기사입력: 2013-02-01 23:07: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남 미시시피 대학의 오브라이언 교수, 헬렌 김호 AALAC 대표, 민권 및 인권센터의 데보라 리차드슨 수석부회장, GALEO의 제리 곤잘레스 대표 |
애틀랜타 풀브라이트 확대 세미나가 1일 아침 다운타운의 하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130여명의 학자들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이민과 민권에 관한 포괄적인 토론을 벌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법안이 올해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헬렌 김호 AALAC 대표, 남 미시시피 대학의 오브라이언 교수, 민권 및 인권센터의 데보라 리차드슨 수석부회장, GALEO의 제리 곤잘레스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세미나는 미국과 외국의 교육교환 기금 및 장학금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의 하나다. 확대 세미나는 연방 교육문화부를 통해 장학금 수상자들에게 미국과 외국인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미국 역사와 다양성: 민권 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민권 증진에 관한 미국의 역사, 특히 외국에서 잘생한 사회운동과의 관계에 초점을 뒀다. 미국내 최고 연구기관에 근무하는 130여명의 학자들이 인권과 민권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권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헬렌 김호 대표는 '민권운동 -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그는 AALAC 같은 인권단체가 HB87과 같은 법안들에 대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소개했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 과거 아시안계가 겪어온 역사적 민권문제들도 상세히 설명했다. 1848년 중국이민이 큰 물결을 이루자 중국인에게 시민권을 거부하는 중국인 제외법안을 1882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재정했던 일부터 진주만 폭격 이후 일본인을 수용했던 일, 최근 중국의 성장을 미국인들이 두려워한다는 것과 남부의 반이민 정서까지 언급했다. 헬렌 김호 대표는 "아시안계 미국인은 1700년대부터 이미 미국사회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미국 역사에 거쳐 평등과 존경을 얻기위해 싸워왔다"면서 "우리는 연방법에 반하여 차별받은 첫 이민자들이며, 따라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고통의 몫을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AALAC는 민권 역사를 교육함으로서 현실의 사회정의 문제들에 관여시키겠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보통 사람들을 이런 이슈들에 관여하고 일하게 하는 것이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유일한 길이라 믿으며, 우리는 대변하는 정부를 갖고있고 미국에서 우리의 정치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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