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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선 재외투표 시작
애틀랜타 첫날 231명 투표…높은 투표율 예고
기사입력: 2012-12-05 23:29: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해외유권자들이 한국 대통령 선거에 직접 투표하는 역사적인 참정권 행사가 드디어 5일 시작됐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는 5일부터 각국 시차에 따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한국대사관 분관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거쳐 미주 순으로 이뤄졌다. 12개의 투표소가 설치된 미국에서는 애틀랜타와 뉴욕,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동부지역부터 오전 8시에 시작됐다. 전세계 22만2389명의 재외 유권자가 참가하는 이번 재외선거 투표율은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도 때문에 지난 총선 때의 투표율 45.7% 보다 높을 전망이다. 애틀랜타의 경우 애틀랜타한인회관에 마련된 투표소가 문을 열자마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10여명의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첫날 하룻동안 총 231명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쳤다. 애틀랜타의 등록 유권자 수가 총 3699명 것에 비하면 첫날 투표율은 꽤 놓은 수치였다. 애틀랜타는 지난 4.11 총선에서 전체 유권자 1533명 중 774명이 투표해 48.9%의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당시에는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는 하루 평균 70여명이 투표하는 부진을 보이다가 주말과 마지막 날에 전체 투표자의 약 56%가 몰려 투표율을 끌어 올렸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평일인 첫날 투표자가 많았기 때문에 주말에 유권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려들 경우, 지난 총선때의 투표율을 훨씬 능가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대선은 박근혜와 문재인 두 후보간 표차가 20~30만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박빙 양상을 띨 전망이어서 22만 안팎의 재외국민 유권자 표심이 대권의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 투표율을 지난 총선 때의 투표율보다 훨씬 높은 60~70%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총선 때의 종이함 보다 안전하고 튼튼한 플라스틱함으로 교체된 올해 대선 투표함은 투표기간 동안 투표장소인 한인회관에 보관된다. 이에 따라 투표함 보존을 위해 선거관계자와 안전대채위원회 대원들이 24시간 투표함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은 영사관으로 옮겨진 뒤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 국내로 보내졌다가 대선 당일인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이후에 개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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