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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시상황’ 선포
기사입력: 2013-03-29 23:44: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9일 김정은이 북한 인민군 전력 로케트 부대서 작전회의를 하는 모습.(사진= 조선중앙통신) |
북한은 3월30일 오전 8시경(현지시간) 특별성명을 통해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명의로 발표된 성명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작전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리신 최종결단과 최고사령관의 최후명령을 기다리고있는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엄숙히 천명한다”며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시대에는 모든것이 다르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면서 “기다리고 기다리전 판가리 결전의 최후시각은 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29일 0시 30분 김정은 원수는 조선인민군 전략로케트군 화력타격임무 수행과 관련한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전략미사일 타격계획을 최종 검토·승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시 김정은이 “조성된 정세를 놓고볼 때 미제와 총결산할 때가 도래하였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당시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 배경에는 북한이 미국에 대륙간유도미사일로 핵공격을 하겠다는 계획이 밝혀져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계획적으로 위협을 위해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30일 발표된 성명은 선제공격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으며, 미국과 한국의 군사도발이 있을 경우 핵보복하겠다는 언급만 하고 있어 기존의 위협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연일 이어지는 강경 위협이 최근 미국에서 B-52와 B-2A 스텔스 폭격기를 출격시켜 훈련한 것에 대한 자기보호차원의 반발로 보고 있지만, 한국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에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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