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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여러곳에서 폭발 사고, 수십 명 사상(종합)
보스턴 마라톤 대회 아수라장, JFK 도서관에서도 폭발
경찰, 추가 폭발장치 발견, 해채작업 진행
경찰, 추가 폭발장치 발견, 해채작업 진행
기사입력: 2013-04-15 17:49: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났다. CNN 방송은 15일(월) 오후 2시45분경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결승선 부근에서 2번의 큰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고 수십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보스턴 경찰청장은 브리핑을 갖고 2번의 폭발 이외에도 보스톤 시내에 있는 JFK 도서관에서 또 다른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스톤 마라톤 대회와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JFK 도서관 측은 폭발 당시 화재가 발생했다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폭발 현장 부근에서 폭발장치 2개가 추가로 발견돼 현재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 고위 정보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이번 폭발이 ‘공격’으로 보인다면서도 동기가 무엇이고 누구 소행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는 애틀랜타지역 한인선수 4명과 가족 1명 등 총 5명이 참가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카스 마라톤 클럽(회장 최선호) 소속의 이들은 지난 1월19일 메이컨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6명이 보스턴 대회 출전권을 타낸 바 있다. 그 중 최선호 회장을 비롯해 이태기, 김용주, 백행희 등이 선수로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뛰었다가 하마터면 변을 당할 뻔 했다. 다행히 한인선수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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