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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백악관에 재미 종북단체 고발
지난 11월28일 오바마에 공개서한 보낸 ‘재미동포전국연합’ 겨냥
종북단체로 규정 … “관련자 조사 및 웹사이트 폐쇄해야” 주장
종북단체로 규정 … “관련자 조사 및 웹사이트 폐쇄해야” 주장
기사입력: 2012-12-12 22:16: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내에서 한인들간의 남북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하 ‘미주총연’)은 1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내에서 활동 중인 종북단체와 이들의 웹사이트를 고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28일 재미동포전국연합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재선 축하 및 한반도 평화정책 촉구 공개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 서한은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과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협정에 서명하는 미국 대통령이 되어달라는 당부를 담고 있다. 미주총연은 이 공개서한에 대한 공식 대응 차원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해당 단체가 재미 한인 모두를 대변하는 단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해당 단체는 오히려 북한의 에이전트로 종북 선전에 앞장서는 공산주의 단체라고 밝혔다. 미주총연의 서한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 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야말로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강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유 회장은 불과 264명이 서명한 재미동포전국연합은 미주내 한인들을 대변하지도 할 수도 없는 단체라고 밝히고, 이 단체의 홈페이지(kancc.org)가 북한의 행동을 찬양하고 남한정부의 실책을 질타하는가 하면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고 고발했다. 유 회장은 이 단체의 중심인물로 LA의 출판사 민족통신 발행인 로길남과 뉴욕에 위치한 재미동포전국연합의 윤길상을 지목하고, 이들의 행위는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미국이라 하더라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유 회장은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정당화하는 홍보전술을 펼치도록 내비둬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그들이 조사받고 그들의 불법 웹사이트가 제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 회장은 대다수 미국내 한인들은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미국이 한국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미주총연의 서한은 영문으로 작성돼 12일 백악관으로 보내졌다. △11월28일 오바마 대통령에 보내진 재미동포전국연합의 공개서한 (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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