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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서 천연개스 바지선 두대 폭발
24일 밤 7차례 폭발일으켜, 3명 중상
기사입력: 2013-04-26 10:15: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4일 밤 모빌 강에서 천연개스를 실은 바지선 2개가 폭발했다. |
앨라배마 남단 항구도시 모빌 강에서 천연개스를 싣고 있던 바지선 2개가 폭발하는 사건이 24일(수) 밤 발생했다. 폭발로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안경비대 마이크 클러슨 경위에 따르면, 일종의 스파크가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모빌시 소방서와 해안경비대가 출동해 현장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8시40분경 첫 폭발이후 9시 등 총 7차례에 걸쳐 폭발이 일어나 모빌 항만 일대를 뒤흔들었다. 당국은 세명이 부상당해 사우스 앨라배마 대학 메디컬센터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건너편에서는 크루즈선 ‘카니발 트라이엄프’호에서는 선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 크루즈선은 지난 2월 멕시코만에서 고장나 모빌로 인양된 뒤 수리중에 있었다. 다행히 크루즈 선박쪽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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