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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여성 후보간 대결 눈길
민주당 후보에 미쉘 넌 유력…공화당, 캐런 핸델 1위 질주
기사입력: 2013-05-20 12:28: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4년 연방상원 선거에서 여성후보 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왼쪽은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미쉘 넌, 오른쪽은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캐런 핸델. |
내년 치러질 연방상원 선거에서 조지아주가 사상 첫 여성후보들이 격돌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민주당은 미쉘 넌 대표를 후보로 낙점할 분위기이고,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캐런 핸델 후보는 최근 당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영리단체 ‘포인츠 오브 라이트’의 미쉘 넌 대표는 지난 19일(일)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민주당 상원 캠페인 기금모금 행사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한 커플에 최소 1만 달러, ‘스폰서’인 경우엔 3만4200달러를 내야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장엔 약 100명이 모여들었다. 최소 100만달러는 거뜬히 모금해낸 것. 이날 기금모금 행사에는 아서 블랭크, 로이 반즈 전 주지사,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 등 조지아주내 민주당계 핵심인사들 대부분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아직 그렇다할만한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장 출마가 유력했던 존 배로우 연방하원의원(민주,어거스타)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 내에서는 샘 넌 전 연방상원의원의 딸인 미쉘 넌이 출마하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날 행사장에 넌 대표가 나타남으로 그녀의 출마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지난 17~18일 애슨스에서 전당대회를 가진 공화당에서는 최근 출마를 선언한 캐런 핸델 전 주국무장관의 주가가 치솟았다. 조지아주 젊은 공화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캐런 후보는 총 42표를 받아 21표를 받은 잭 킹스턴 연방하원의원(공화,사바나)을 두배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14표를 얻은 폴 브라운, 4위는 9표를 받은 필 깅그레이가 차지했다. 만약 넌 대표가 출마하고 캐런 후보가 공화당 대표로 낙점된다면, 조지아주에선 사상 처음으로 여성 후보간의 대결이 펼쳐지게 되는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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