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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외교부 첫 재외공관장 회의 개최
윤병세 외교장관 “외교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 역설
기사입력: 2013-05-20 18:39: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한민국 외교부는 20일(한국시간) 오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재외공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공관장회의에는 국제기구 대표부 대사 6명을 포함 총 115명의 특병전권 대사, 대사 대리 6명, 대표부 대표 1명 등 총 122명의 공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시작된 대외공관장 회의는 경제관련 시찰과 국정기조별 토론, 지역별 분임토론, 경제인과의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24일까지 진행된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의 엄중함을 강조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추어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재외공관장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외교 중흥’, ‘외교 르네상스’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윤장관은 한반도 및 주변 정세 관련, 연이은 북한의 도발과 핵위협으로 촉발된 엄중한 한반도 상황, 동북아 역내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역사 퇴행적인 행태와 역내 국가간 갈등 고조 등은 우리들로 하여금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불안정한 세계 정세와 불확실한 국제경제 질서 또한, 우리의 경각심과 현명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장관은 금번 재외공관장회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정부 외교 대표자들의 출정식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하면서, ‘역사창조의 현장에 서 있다’는 사명감, 철저한 프로 정신과 장인정신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 시스템 확대를 통한 업무수행 방식의 변화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재외공관장들이 적극적, 선제적 자세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진두지휘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공직기강과 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윤장관은 현직 외교장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개회식에 이어 ‘신정부 외교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하여, △ 외교안보환경, △ 박근혜 정부의 외교비전, △ 외교부 국정과제, △ 외교 인프라 현황 및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아래 요지로 설명했다. 김정은 체제 출범이후 한반도 안보위협 고조, 동북아지역에서의 ‘아시아패러독스’ 심화, 글로벌 차원의 위협과 기회 등 동시 다발적 도전에 따라 향후 5년 엄중한 외교안보 환경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근혜 정부의 외교 비전 : 박근혜 정부는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전환하여 ‘국민 행복ㆍ한반도 행복ㆍ지구촌 행복’을 추구. 이를 통해 ‘한반도ㆍ동북아의 평화 및 공동발전’,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신뢰한국’, ‘국민행복 증진과 매력한국 실현’을 구현하는 것이 외교 목표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외교비전을 향한 구체적인 국정과제로 △ 북핵문제의 진전을 위한 동력 강화, △ 한ㆍ미 동맹과 한ㆍ중 동반자 관계의 조화ㆍ발전 및 한ㆍ일관계의 안정화, △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유라시아 협력 확대, △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중견국 실현, △ 재외국민 안전ㆍ권익 보호와 공공외교ㆍ일자리 외교 확대, △ 경제외교 혁신 및 체제 정비 등을 언급했다. 또한 외교부 예산의 영세성(정부전체 예산의 0.84%), 경직성(예산의 90%가 ODA 및 국제기구 분담금), 불안정성(전체 예산의 50%가 환율변동에 민감)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이고 선제적 사고로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 지위 획득, G-8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 등 다자외교무대 주요 성과, 전략적ㆍ단계적 준비를 통한 박대통령 방미성과 제고, 전화외교(24시간 외교) 적극 활용 등 전략적ㆍ선제적 사고를 통한 성공적 외교 사례로 제시했다. 윤장관은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 외교관으로서의 소명의식과 열정, △ 철저한 프로정신, △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능동적 자세, △ 전략적사고와 균형감각, △ 적극적 협업과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자세를 갖출 것을 당부하고, 외교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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