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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관의 어제-오늘-내일
1980년 건립위 출범, 17년만에 건물 구입
2008년 새 건립위 출범, 4년간 14만불 모금
2008년 새 건립위 출범, 4년간 14만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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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23 03:04: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한인회관 2013년 4월27일 모습. |
한인회관 건립위원회는 1980년에 발족됐다. 건립위는 무려 13대 위원장까지 역사를 이어간 끝에 1997년 12월5일 한인회관을 구입했다. 무려 17년만의 일이다. 한인회관 구입 당시 건립위원장은 박선근 제13대 한인회장이 맡았고, 사무총장직은 은종국 제28대 한인회장이 맡고 있었으며, 한인회는 제22대 이승남 회장이 이끌고 있었다. 3.5에이커 대지와 건평 1만 스퀘어피트 넓이의 한인회관은 당시 한인사회가 밀집해있던 도라빌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해 최고의 로케이션으로 여겨졌다. 당시 건물 가격은 56만 달러.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그 부지에 한국학교를 짓는자는 조건으로 21만8600달러를 내놓았고, 한인회관 건립위가 모금했던 10만6618달러, 여기에 과거에 샀던 글렌우드의 한인회 부지를 박선근 건립위원장이 개인적으로 14만3000달러에 매입하기로 해 총 46만8000여 달러가 확보됐다. 한인회는 윤형주 초청 음악회를 개최하고, 와코비아 은행, 코카 콜라, 맥케비시 재단, 델타항공 등으로부터 찬조금을 받아내는 등 대대적인 범동포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렇게 오랜시간 각고의 노력 끝에 구입한 한인회관이 무허가 건축물이라는 의혹이 2002년 언론에 폭로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제25대 김백규 한인회장은 상하수도 및 유틸리티 관련 재공사를 통해 카운티 당국의 정식 준공허가를 받아내 ‘한인회관 양성화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체육관으로만 사용하던 공간을 현재의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한인회관은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7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문화공간을 임대해 줌으로써 한인회 활동의 중심이자 수입원으로 효자노릇 해왔다. 제28-29대 은종국 한인회장 시절에는 한인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은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고 새로운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2008년 조직된 새 건립위는 2011년까지 4년간 활동하면서 약 14만 달러를 모금했지만 모금 목표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액수였기에, 새 한인회관의 조감도를 발표하는 선에서 활동을 마무리 했다. 2012년 제30대 김의석 회장이 취임한 이후 다각도로 한인회관 건립문제를 추진했지만, 그렇다할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다만, 문화공간의 음향영상장비 보강, 회관 지붕 보수, 페인트칠 등의 유지관리 공사들이 진행됐다. 하지만 건물이 노후된데다 한인들의 거주지역이 둘루스-스와니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일찍부터 새로운 한인회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새 한인회관에 대해 한인사회는 현재 위치보다 한인인구가 밀집해 있는 북쪽 지역으로 이전할 것과 한국학교, 노인회관, 다용도 체육시설, 문화공간, 기타 임대 사무실 등의 공간을 확보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은종국 전 한인회장 시절 장학근 건립위원장이 제시한 계획에 따르면, 새 한인회관 건립비용은 대지구입과 건축비를 합해 총 450만 달러 상당이었다. 지난 21일 발생한 갑작스런 한인회관 화재로 한인사회에는 새 한인회관 건립에 대한 절실함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450만달러 프로젝트는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만큼, 현실적인 신규 회관 건립 계획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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