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20211116_news_image_%283%29.jpg)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배넌 측 변호사 “소환장 거부 외엔 선택지 없었다”
기사입력: 2021-11-16 20:12: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20211116_news_image_%283%29.jpg)
스티브 배넌(Steve Bannon)의 변호인인 데이빗 숀(David Schoen)은 오늘(16일), 배넌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 특권 때문에 참여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배넌은 1월6일 의회 사건을 조사하는 하원 특별위원회의 소환장에 불응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올해 초 탄핵 절차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리했던 숀 변호사는 CNN의 브리아나 케일라(Brianna Keilar)와의 인터뷰에서 "배넌의 변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리인으로부터 대통령 행정 특권을 발동하니 출두하지 말고 문서를 넘기지 말라고 지시하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며 "그것이 특권이 발동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으로서, 일단 특권이 발동되면, 내 생각에, 배넌 씨는 그의 변호사로부터 받은 조언에 따르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오랜 동맹이었던 배넌은 지난 1월6일 위원회의 소환장을 거부한 혐의로 형사모독 혐의로 심리를 받은 후 월요일 보석 없이 풀려났다. 그는 지난 금요일 두 가지 형사 모독 혐의로 기소됐다. 하나는 의회 증언에 출석하기를 거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위원회의 소환에 대한 답변으로 문서 제공을 거부한 것이다. 숀은 배넌이 위원회가 원하는 문서를 남겼다면 "(마법의 램프의) 지니가 병 밖으로 나와 다시 담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변호사가 배넌이 위원회에 나타나서 질문에 대답을 하되, 그때 트럼프의 대변인이 질문 하나하나에 대해 특권을 적용할지를 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숀은 위원회가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숀은 케일라가 아직 위원회에 공식적으로 행정 특권을 발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을 때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숀 변호사는 "이것이 특권이 발동죄는 방법"이라며 "특권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특권이라고 믿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시받은 사람을 식별하고 소통하며, 그 사람은 그에 따라 행동한다"고 설명했다. 숀은 이어 배넌이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범죄자로 기소돼서는 안 되며, 고(故) 리처드 닉슨 대통령 관련 사건을 근거로 트럼프의 경우 더 이상 재임 중이 아니더라도 행정 특권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일라는 위원회의 질문 중 일부는 배넌이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나 버니 케릭(Bernie Kerik)처럼 행정 특권을 주장할 수 없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숀은 "이러한 문제는 증언 녹취록에서 특권이 문제가 될 때 자주 발생한다"면서 "배넌 씨와 함께, 특권 영역이 아닌 특권 영역과 관련된 질문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법원이 배넌을 형사적으로 기소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의회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정치적인 위원회를 구성해야 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숀은 "미국 국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공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조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그것은 조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숀은 또한 배넌이 위원회가 원하는 문서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숀은 "나는 일요일에 막 고용됐다"며 "오늘은 내가 이 사건의 소환장을 처음 본 날이다. 나는 그 과정에 대해 말할 준비가 돼있다. 그것이 내 관심사다."라고 말했다. 숀은 또 배넌이 곧 있을 법정 출두에 대해 라디오 방송에서 발언한 내용이 지난 1월6일 발생한 폭력사태를 지시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배넌을 대리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도 부인했다. 숀은 "스티브 배넌을 대신해 누군가 나에게 배넌을 대리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며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나 다른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