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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vs 그린” 공화당 정체성 둘러싼 한판싸움
기사입력: 2021-12-01 20:14: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 하원의원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낸시 메이스(Nancy Mace) 하원의원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공화당원들과 지도부는 이 사건을 빨리 넘기고 비슷한 드라마가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2022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무너뜨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다. 케빈 맥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의원들에게 "당신들의 베이비시터가 되려고 온 것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단은 메이스 의원이 로렌 보버트(Lauren Boebert,공화·콜로라도) 하원의원이 오마르와 함께 의회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이야기를 하면서, 의회경찰에게 "글쎄, 그녀는 배낭이 없어. 우리는 괜찮을거야"라고 말한 것이 누가봐도 자살폭탄을 상기시킨 것이라며 비난한데서 비롯됐다. 메이스는 이어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역겹다고 생각하는 인종차별적 성향과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이로 인해 그린은 트위터를 통해 메이스와 옥신각신하는 설전을 벌였다. 그린은 메이스를 보수가 아닌 "쓰레기"(trash)라고 불렀고, 강간 생존자인 그녀가 낙태는 반대하지만 강간과 근친상간의 예외를 지지한다는 이류로 낙태를 찬성한다고 거짓 발언하기도 했다. 메이스는 그린을 박쥐, 배설물 더미로 묘사하고 광대의 이모티콘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그녀를 의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기꾼(grifter)이라고 불렀다. 보도에 따르면 맥카시 원내대표는 두 의원들에게 서로 공격하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린은 이어 자신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메이스에 대항해 출마하는 상대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스는 워싱턴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나 같은 당원들이 나서야 할 의무가 있다"며 "나는 보복이 두렵지 않다. 난 결과가 두렵지 않다. 그게 나와 다른 의원들 사이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선의원인 메이스와 그린 모두에게 있어서, 이념과 스타일, 전술을 둘러싼 공개적 싸움의 요점은 공화당의 미래를 규정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는 보도했다. 경합 선거구 출신인 메이스는 "정당으로서 다른 여성, 무소속 여성, 나처럼 희생된 여성, 나처럼 생존한 여성들을 데려올 수 없다"며 "만약 우리가 그 목소리를 다수결로 둔다면, 우리는 그들을 지지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렇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은 "우리응 이 재앙으로 이끈 유니파티(uniparty)를 만드는 것 뿐"이라며 공화당이 '스윙 유권자'를 얻기 위해 '중도' 행보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투는 이제 시작인 듯 하다. 그린과 함께 하원 자유코커스 회원인 일리노이주 하원의원 매리 밀러(Mary Miller)는 "나는 MTG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폴 고사르(Paul Gosar,공화·애리조나) 하원의원도 그린의 주장을 지지했다. 한편 메이스는 반트럼프 인사로 내년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아담 킨징거(Adam Kinzinger,공화·일리노이) 하원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메이스와 그린의 사움이 표면상 드러난 가장 최근의 공화당내 분열일 뿐이라고 전하고,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우파 보수진영이 공화당 지도부를 무시하고 인프라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하원의원 13명을 처벌하려는 각오를 세우면서 당내에 팽팽한 긴장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주의 하킴 제프리스(Hakeem Jeffries) 하원 민주당 코커스 의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공화당은 완전히 붕괴되고 있다"며 "거짓말쟁이, 광대, 쓰레기, 사기꾼 멍청이.. 더 친절하고 온화한 공화당은 어떻게 됐나?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힐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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