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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21-12-01 20:21: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8년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공화당 주지사에게 아슬아슬하게 패했던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Stacey Abrams)가 오늘(1일) 내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에이브럼스는 2018년 패배 이후 자신에게 유리했을 소수민족 표가 억압받았다는 이유로 승복을 거부했다. 당시 에이브럼스와 켐프의 표차는 5만표가 넘었다. 에이브럼스는 오늘(1일) 오후 트위터에 "나는 우리 주의 기회가 우편번호, 배경 또는 권력에 대한 접근에 의해 결정되어선 안되기 때문에 주지사에 출마한다"고 밝히고, 선거 캠프에 기부해달라는 동영상과 웹사이트 주소를 링크했다. 동영상에서 에이브럼스는 지난 4년 동안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족들이 그것을 해쳐나갈 수 있도록 자신이 해야할 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 예로 6만8천 조지아인들의 의료 빚을 청산해줬고, 백신 접근을 확대하고, 푸드뱅크에 압도적으로 공급해주고, 특히 시골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동영상은 또한 "우리는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소기업들을 경제적으로 도왔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동영상에서 "내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내 일은 바뀌었다"면서 '하나의 조지아'(one Georgia)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그녀는 "리더십은 사람들의 진짜 고통과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고, 진짜 계획을 가지는 것"이라며 "하나의 조지아를 위해 싸우는 것이 진짜 주지사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당초 에이브럼스는 주지사 선거가 아닌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해 워싱턴 정가로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으나, 조지아 주의회가 연방하원 선거구 지도를 공화당에 유리하게 획정하면서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녀가 내년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잠재적인 재대결 소식에 몇 분만에 응답했다. 그는 "스테이시의 끝없는 권력 장악 캠페인은 이미 조지아 기업에 피해를 입히고 우리 주에서 수백만 달러를 희생시켰다"며 "이 모든 것은 미국 대통령이 되려는 그녀의 궁극적인 야망을 섬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대통령도 오늘 늦게 성명을 내고 에이브럼스 출마 소식에 댓구했다. 트럼프는 "2018년에 후보 하나 없이, 나는 한손으로 그녀를 이겼다"고 말했다. 당시 선거에서 승리한 브라이언 켐프는 트럼프가 지지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가, 트럼프의 지지선언 이후 판세를 뒤집으며 공화당 후보가 됐었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내가 그녀를 다시 이기겠지만 브라이언 켐프와 함께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왜냐하면 MAGA 밑바탕은 그가 선거청렴과 관련해서 한 일과 대통령직과 상원의원직 두 자리를 끔찍하게 치른 두 번의 선거 후에 그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좋은 공화당원이 출마할 것이고, 좋은 공화당원이 나의 지지를 얻을 것이고, 좋은 공화당원이 승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 중간선거에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나선 어떤 후보도 아직 지지 성명을 내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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