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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퍼듀 전 상원, 조지아 주지사 선거 출마
기사입력: 2021-12-06 20:36: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데이빗 퍼듀(David Perdue,공화·조지아) 전 연방상원의원이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에 도전장을 내고, 내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퍼듀는 오늘(6일) 자신의 선거운동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에서 "스테이시 에이브럼스(Stacey Abrams)는 절대 조지아 주지사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몇 년 전 켐프 주지사에게 주지사를 빼앗겼던 활동가인 에이브럼스는 며칠 전 조지아주에서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이미 발표한 상태다. 에이브럼스는 지난 2018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켐프에세 5만5천여표 차로 패했지만, 유권자 억압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지금까지 승복하지 않고 있다. 퍼듀 주지사는 켐프 주지사를 겨냥해 "공화당 주지사는 우리 모두를 실망시켰고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하고, 브래드 라펜스퍼거(Brad Raffensberger) 주 국무장관도 비난했다. 두 사람 모두 2020년 대선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아왔다. 1월 결선투표에서 퍼듀는 민주당 존 오소프(Jon Ossoff)에게 상원의원직을 빼앗겼다. 같은 결선투표에서 파라엘 워녹(Raphael Warnock)은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공화·조지아) 전 상원의원직도 빼앗가갔다. 이로 인해 공화당은 상원 의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잃었다. 퍼듀는 동영상과 함께 올린 트윗에서 "우리는 급진적인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워크(woke) 좌파에 맞설 대담한 보수주의자들이 필요하다. 스테이시를 막고 조지아를 구하기 위한 싸움에 나와 함께 해달라"고 적었다. 2020년 선거 결과에 따라, 켐프는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 중 많은 사람들에 의해 경멸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에폭타임스는 지적했다. 그들은 주지사가 조지아의 선거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충분치 않다고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이브럼스의 발표 후 성명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켐프 주지사를 지지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MAGA 민초는 끔찍하게 치러진 두 번의 선거 이후 그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좋은 공화당원이 출마할 것이고, 좋은 공화당원이 나의 지지를 얻을 것이며, 좋은 공화당원이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트 깅그리치(Newt Gingrich) 전 하원의장은 11월 12일 “퍼듀는 트럼프 기반과 에이브람스가 너무 급진적이라고 생각하는 공화당, 무소속, 온건 민주당원을 한데 모을 수 있다”며 “퍼듀는 에이브람스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반면 코디 홀(Cody Hall) 켐프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퍼듀 주지사가 내년 총선에서 에이브럼스에게 패하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홀은 "퍼듀는 연방방원에서 공화당을 상실케 한 인물"이라며 "그래서 지난해 치솟는 인플레이션, 개방된 국경, 폭주하는 정부지출, 취소문화를 미국 국민들에게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홀 대변인은 오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퍼듀의 유일한 출마 이유는 상원의원 선거운동이 두 번이나 유권자들에게 영감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누가 공화당 후보로 지명되든 상관없이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자가 민주당 전 주지사를 꺾었던 그 기세를 타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일부 민주당 전략가와 하원의원들은 최근 공화당의 승리에 경종을 울리며 민주당과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정책이 아닌 메시지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지아주 메이컨에서 태어난 퍼듀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의류 생산을 아시아로 이전하는 회사의 임원이었다. 그는 Reebok, 섬유 회사 PillowTex 및 할인 소매업체 Dollar General의 CEO를 역임했다. 전 주지사이자 연방 농무부 장관인 소니 퍼듀(Sonny Perdue)의 사촌인 그는 2014년 민주당원 미셸 넌(Michelle Nunn)을 누르고 상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정가에서는 이번 공화당 주지사 경선이 이전투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입소문이 돌고 있다. 좌편향 주류언론들은 데이빗이 트럼프의 후원을 받고 있다는 방향으로 기사를 몰아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조지아주 주지사 후보에 대해 그 어떤 인물도 지지한다는 성명을 내지 않았다. 다만, 브라이언 켐프는 자신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만 밝힌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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