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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만친 “그냥 못하겠다”…‘더 나은 재건법’ 반대 확인
기사입력: 2021-12-20 20:26: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이 19일(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법안에 투표하지 않겠다고 밝혀 백악관에 비상등이 켜졌다. 만친 의원은 현재 상태의 그 법안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 법안이 계속 추진되도록 투표할 수 없다"며 "인간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지만, 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만친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훌륭히 일했다고 말하면서도, "우리 모두가 해야 할 것은 우리의 관심을 우리에게 다양한 양상들과 방식들로 돌아와 우리 삶에 다시 영향을 주는 코로나 변종들로 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에겐 기본적으로 많은 미국인들에게 정말 해를 끼치는 인플레이션이 있다"면서 "나는 지금 당장 그 방향으로 우리의 관심을 쏟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방송이 나오자, 백악관은 만친 상원의원에 대한 비난을 발표했다.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은 "만일 폭스에서 그의 발언과 서면 진술이 이러한 노력의 중단을 시사하는 것이라면 이는 갑자기 설명도 없이 그의 입장을 뒤집은 것이며, 대통령과 하원과 상원에서 오바마의 동료들에 대한 그의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예산 조정을 이용해 법안을 통과시키려 했었는데, 공화당 의원들이 전원 반대할 것임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선 모든 민주당 상원의원이 이 법안을 지지해야 한다. 사키 대변인은 만친 의원이 지난 10월에 바이든 대통령과 조찬을 함께 한 후 1조7500억 달러 규모로 '더 나은 재건' 계획을 축소할 경우 검초할 용의가 있다고 했고, 지난 화요일 바이든에게 개요를 제안한 바 있다. 사키 대변인은 "그 프레임워크가 핵심 우선순위는 없지만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타협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미국인 가정에 주는 정부 지원금이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친 의원의 우려를 잠재우려고 노력했다. 사키는 "만약 누군가가 물가 상승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한다면 이 법안은 그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고 성명서에 썼다. BreitBart는 만친의 발언이 "최종적인 것임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만친 의원은 브렛 베이어(Brett Baier)가 진행하는 폭스뉴스 선데이 방송에 출연하기 30분 전에 백악관 보좌관에게 법안을 폐기하겠다는 처리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 관리를 인용해, 만친 의원이 백악관으로부터 전화받기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사키 대변인은 만친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약속을 어겼다며 백악관이 그의 마음을 바꾸도록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오늘 아침 만친 의원이 '더 나은 재건'에 대한 입장을 번복한 것처럼 이번에도 입장을 번복할지, 선약을 존중하고 약속을 지키도록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그가 더 싼 인슐린 비용, 연방정부의 보육료 지원, 아동세액공제를 통한 가정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모두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키는 "더 나은 재건을 위한 싸움은 포기하기엔 너무 중요하다"며 "우리는 내년에 (그 법안을) 진일보시킬 방법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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