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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우리를 루저로 보일 것
기사입력: 2021-12-20 20:30: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현직 대통령이라면 이번 중국 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움직임이 미국을 "슬픈 패자"(sore loser)로 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45대 대통령은 마리아 바르티로모(Maria Bartiromo)가 진행하는 선데이 모닝 퓨처스(Sunday Morning Futures0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폭스뉴스 진행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이든 행정부가 그랬던 것처럼 다가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했을지 물었다. 트럼프는 "아니, 지미 카터(Jimmy Carter)가 하는 것을 봤는데, 끔찍했기 때문이다"라며 "심하게 재미었었다. 그것은 운동선수들을 다치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훨씬 더 강력한 것들이 있다. 그건 강력한 게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잘 모르겠지만, 아픈 루저처럼 보이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른바 "외교적 보이콕"을 한 것과 달리 카터 전 대통령은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때 선수단을 아예 파견하지 않는 완전한 보이콧을 단행했었다. 바이든의 보이콧은 중국이 우리 외교관을 대회에 초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 것이었다. 게다가, 그것은 미국 선수들의 출전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이콧 대신 미국 선수들이 참석해 "모든 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답변와 카터와 바이든의 보이콧 차이 등을 고려할 때 트럼프는 자신이 미국 선수들을 경기에 참가시키지 못하게 할 것인지를 묻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BreitBart는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는 BreitBart와의 인터뷰에서 "지미 카터는 더 큰 버전을 시도했지만 큰 실패였다"며 "그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중략).. 나는 그것보다 더 강력한 다른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전에도 그랬고, 소용이 없다. 그것은 이제 두 번째로 최악의 대통령으로 내려앉은 지미 카터 대통령 하에서였다."라고 말한 바 있다. 보수적인 정치인들과 국제 인권 단체들은 바이든 행정부와 다른 나라 지도자들에게 중국의 신장성 위구르 무슬림 수천 명의 노예화와 박해에 항의하여 다가오는 베이징 동계 게임에 대한 전면 보이콧을 시작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서방국가 정부는 올림픽 참가국들이 초청받지 못한 올림픽 대회에 외교관을 보내지 않음으로써 그들의 항의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는 중국의 압제에 맞서기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다른 "훨씬 더 강력한" 것들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나열하지는 않았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2월 4일에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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