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바이든 정부, 탈레반에 자금 풀어주기 검토 중
기사입력: 2021-12-21 19:46: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행정부가 조만간 아프간 정부의 자산 동결을 해제해 탈레반의 접근을 허용할 수도 있다고 아프간 카마프레스(Khaama Press)가 BBC 방송을 인용해 오늘(21일) 보도했다. 탈레반은 현재 미국 은행에 있는 아프간 정부 자산에 접근할 수 없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같은 세계적인 기관들도 지하드 테러리스트들이 아프간 정부의 자금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러나 아프간 정부는 지난 8월 붕괴돼 탈레반 테러 지도자들이 아프간을 책임지고 있다. 탈레반은 바이든이 갑작스럽게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미군을 철수한 직후인 8월15일 수도 카불을 급습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했다. 도널드 트럼프 시절, 미국은 2021년 5월 20년간의 아프간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탈레반과의 협상에 동의했다. 바이든은 협상을 파기하고 전쟁을 연장했으며 탈레반을 분노하게 만들었는데, 바이든의 전쟁 연장은 1억6900만 달러의 현금을 헬리콥터에 실은 것으로 알려진 아슈라프 가니 당시 대통령이 카불을 탈출하면서 끝이 났다. 세계 어느 나라도 공식적으로 탈레반 테러 집단을 아프가니스탄 정부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러시아, 이란과 같은 불량국가들은 탈레반을 "사실상의" 정부로 지칭하고 성공을 위해 자금을 대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탈레반 테러리스트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며 아프간 국민들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엔은 탈레반 정권인수의 결과로 기근이 임박했다고 경고했으며 유엔기구는 아프간 민간인을 구하기 위한 시도로 탈레반과 협력하고 있다. 카마프레스는 "바이든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금융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금융지원을 허용하는 면허를 발급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가 말했다"면서 "이 소식통은 미 행정부가 국제 원조기구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인도적 지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제재 완화가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는 하지만, BreitBart는 이 보도가 네드 프라이스(Ned Price) 국무부 대변인이 어제(20일) 기자들에게 미국이 "아프간 국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라고 말했던 것을 반복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인도주의적 지원뿐만 아니라 아프간 경제에 유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유엔 기구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8월 이후에만 2억800만 달러, 올해 전반에 걸쳐 4억75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프라이스는 유엔과 마찬가지로 바이든 행정부의 자금 지원이 아프간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정부기관은 탈레반이라고 BreitBart는 지적했다. 미국은 공개적으로 탈레반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했는데, 탈레반 관리들은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어떤 기부를 받든 그들이 했던 대대적인 광고도 없이 이 백신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탈레반에 자금을 대라는 극좌파 하원의원들의 압력을 받고 있다. 월요일 발행된 서한에는 프라밀라 자야팔(Pramila Jayapal,민주·워싱턴), 자말 바우먼(Jamal Bowman,민주·뉴욕), 아야나 프레슬리(Ayanna Pressley,민주·메사추세츠), 라쉬다 틀라이브(Rashida Tlaib,민주·미시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lexandria Ocasio-Cortez,민주·뉴욕), 일한 오마르(Ilhan Omar,민주·미네소타), 코리 부시(Cori Bush,민주·미주리) 등이 서명했다. 서한에는 "탈레반 새 정부의 심각한 인권 유린, 시민사회 탄압, 여성과 LGBTQ 주민 탄압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사실상의 당국과의 실용적인 미국의 개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천만 명의 여성, 어린이, 무고한 시민들에게 전례 없는 피해를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한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진보진영은 탈레반 지도부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권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채 "아프가니스탄 중앙은행에 반환된 매장량의 대부분은 주로 탈레반이 아닌 민간이 수입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에는 총 100억 달러 가까운 아프간 자산이 동결돼 있다. 급진좌파 의원들은 지난 11월 탈레반이 모든 의회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 답한 것으로 보인다고 BreitBart는 보도했다. 앞서 10월12일자 BreitBart 뉴스는 탈레반 테러조직이 바이든 행정부가 아프간에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으스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탈레반 외무부는 서한에서 "미국 행정부가 새 정부의 발표와 함께 중앙은행의 자산에 제재를 가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이는 도하 협정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대에도 어긋한다. 아프간 국민들은 수십년간의 전쟁 끝네 신변보장을 얻었으므로 재정적인 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도하 합의'는 바이든이 깬 트럼프 행정부와 탈레반 사이에 체결한 협상이다. 서한은 "2020년 2월 도하협정 체결 이후 더 이상 서로 직접 충돌하거나 군사적으로 대항하지 않는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산 동결의 이면에 어떤 논리가 존재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생활/건강
이달 중순 우표 가격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