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세계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중국, 고대 기독교 유적지 시안에 1300만명 봉쇄
기사입력: 2021-12-23 19:56: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중국 공산당이 지난 2주 동안 1300만명의 주민 중 단 143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23일) 시안시를 봉쇄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2일(수) 오후 시안 정부는 12월23일(목)부터 무기한으로 도시 전체에 자택대피령을 내렸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시안시는 봉쇄 기간 동안 "가족 중 한 명이 이틀에 한 번 장을 볼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시안 시 당국은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고용주나 지역사회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 마을을 떠나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WSJ은 22일 보도했다. WSJ은 "공용 공간에서 단체 춤을 추는 등 모든 실내 식사 및 야외 모임이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공산당 관계자들은 전근대기 기독교 유산으로 유명한 도시인 시안에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폐쇄 명령을 내렸다. 현재 시안에서 기독교인은 소수계로 여겨지지만, 이 역사적인 도시는 동양과 서양 상인들을 하나로 묶은 고대 실크로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7세기에 처음으로 중국에 기독교 선교사를 끌어들인 것으로 기록돼 있다. 시안비(西安碑, Xi’an Stele) 또는 네스토리안 비석(Nestorian Monument)로 알려져 있는 대진경교유행중국비는 17세기 초 시안의 산시성에서 출토된 781년으로 추정되는 석판이다. 이 석판은 서기 635년부터 중국에서 네스토리우스 기독교인들이 선교 활동을 했음을 보여준다. 비문에 따르면, "중국 황제 타이종은 625년 수도 장안(현재의 시안)에서 페르시아의 네스토리우스 승려 알로펜(A-lo-pen)을 받았고, 그가 가져온 '빛나는 교리'(기독교)의 글들을 호의적으로 보았다"고 한다. 비문에 따르면, ""638년까지 이 수도사와 20명의 다른 수사들을 위한 수도원이 수도에 황제의 금고를 들여 지어졌다. 650년경에는 교구의 수준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기독교 선교가 확장되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시안의 네스토리안 기독교 공동체는 지역 불교계의 반대로 "10세기 이후" 사라졌다. 중국 국영 글로벌 텔레비전(CGTN)은 2019년 5월 시안 시안비가 "중국 최초의 크리스마스 기념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로 쓰이고 있는데, 이 기간 동안 당대 황제가 특별한 의식을 치렀고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BreitBart가 보도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생활/건강
이달 중순 우표 가격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