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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주지사, 교육과정 투명성법에 거부권 행사
기사입력: 2021-12-23 20:04: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톰 울프 주지사는 어제(22일)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울프는 거부권 행사 메시지에서 공립학교가 학부모들에게 수업자료에 대한 온라인 접근을 허용하는 것이 "지나치게 부담스럽다"고 주장했다. 울프는 "투명성을 빙자한 이 법안은 공립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정치화한다"면서 "주 교육위원회가 채택한 주 규정은 공립학교가 요청 시 학부모와 보호자에게 커리큘럼과 교육자료를 제공하도록 이미 규정하고 있다. 게다가 교과서는 대중에게 공개되는 회의에서 교육위원회에 의해 채택된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따라서 모든 공립학교가 모든 교과서와 교과목 또는 과정별 여약본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중복적인 뿐만 아니라 각 과정별 관련 학력기준이 지나치게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울프는 "이 법안의 부담스러운 요구사항은 교육자들에게 주어있다"며 "교육자들은 더 중요한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울프는 "이 법안은 진실한 가르침을 제한하고 다양한 문화, 정체성, 경험을 반영한 내용을 검열하려는 얄팍하게 베일에 싸인 시도"라며 "나의 행정부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위험하고 해로운 조치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지난주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회는 비판적 인종 이론, 상세한 성적 책자들, 성교육 과정, 정치적 세뇌 등 문제로 전국의 많은 공립 학교 구역의 학부모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HB 1332 법안을 승인했다. 앤드류 루이스(Andrew Lewis,공화·도핀) 주 하원의원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에 놀란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이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펜실베니아 학교들이 교육 과정의 기본 개요를 공개 검토를 위해 온라인에 게시하도록 요구했으며, 특히 교육자가 아닌 고위 관리자들이 정보를 유지하도록 했다. 법안은 "2022-23 학년도부터 시작해 매년 학교법인은 학교법인이 사용하는 모든 교과서의 인터넷 링크 또는 제목, 각 강의과정의 강의계획서 또는 서면 요약본, 학교법인이 제공하는 각 강의과정의 주(州) 학술기준을 웹사이트에 공개 게시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법안은 "지방교육청, 중간 단위, 지역 진로 및 기술학교, 차터스쿨, 사이버 차터스쿨 또는 지역 차터스쿨"에 적용될 예정이었다. 루이스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울프 주지사의 거부권에 응답했다. 그는 "숙제가 집에 올 때까지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지 몰랐던 학부모들로부터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자료에 놀라고 기분이 상했다"며 "펜실베니아의 규정은 이미 학군이 학부모들에게 사용 가능한 커리큘럼을 만들도록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그들이 어떻게 그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학교들은 학부모들에게 알 권리를 요구하라고 말하고 있다. 일부 학교들은 바쁘고 바쁜 일정 가운데 앉아서 이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학군까지 운전해서 내려와야 한다고 부모들에게 말하고 있다."라면서 "믿기 힘들정도로 구식이다. 그것은 변화해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루이스는 거부권의 진짜 이유는 민주당이 자녀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학부모들이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법안에는 문화, 정체성, 경험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주지사는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이 문제를 문화적 문제로 부각시켰다. 이해가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짜됐든간에... 부모들이 다음 학년에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지 알게 되는 것은 이제 위험하고 해로운 것이 됐다"며 "이것은 용납할 수 없고,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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