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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콧 한다더니…중국 “미 관리들, 비자신청했다”
기사입력: 2021-12-27 19:38: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중국 외교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중 "외교적 보이콕"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방문하기 위해 중국 비자를 신청한 미국 관리들이 확인됐다고 월요일(27일) 확인했다. 정치인들이 올림픽 종목에서 뛰거나 어떤 의미 있는 방식으로도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외교적 보이콕"은 보이콧이 아니라는 지적도 진즉부터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은 12월 초에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이 중국 공산당의 최고 선수들을 포함한 중국인들에 대한 인권 유린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권운동가들은 동투르키스탄의 위구르족에 대한 집단 학살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주로 베이징 올림픽을 이전하거나 취소하거나 또는 보이콧해야 하는 이유로 지목해왔다. 대만과 같이 중국의 침략이 임박한 나라들을 포함해 올림픽을 보이콧하기로 동의한 나라는 없다. 그러나 백악관의 "외교적 보이콕" 발표가 나오자, 영국, 호주, 일본 등에서 비슷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뉴질랜드와 같은 다른 국가들은 정치적 성명이 아닌 현재 통제불능인 중국의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우려로 정치인들을 올림픽에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뉴질랜드는 올림픽 개최국 지위를 인정해 중국을 격상시키며 선수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BreitBart는 지적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이 아닌 메릴랜드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음모론을 펼치고 있는 자오 리젠(Zhao Lijia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7일) 미국 정치인들의 비자 신청을 처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자오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중국측이 관련 미국 인사들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았다"며 "앞서 미국 측은 초청이 연장되지 않았음에도 정치적 조작에 이끌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사절단이나 공식사절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익살극까지 연출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현재 미국이 중국에 정부 관계자들을 파견해 달라는 요청과 비자신청과 관련해 중국 측은 국제 관례와 관련 규정,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이들을 처리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미국이 올림픽 정신을 실천적으로 따르고 스포츠의 정치화를 자제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방해하거나 훼손하는 잘못된 언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자오 대변인은 이 미국 관리들이 누구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자를 신청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 선전매체 피닉스TV의 기자는 18명의 미국 관리들이 비자를 신청했으며, 또 다른 40명이 곧 비자를 신청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자오는 그 숫자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환구시보 역시 비자 신청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이, 이 숫자들을 보도했다. 문제의 관리들이 백악관이나 바이든 행정부 출신이라는 증거는 현재 없다. 가능성이 있는 관료는 지방 조시나 주 공무원들일 수 있다고 BreitBart는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가 2028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고, 미래의 개최도시들은 자신들의 미래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올림픽 행사에 자주 참여하기 때문에 바이든의 '외교 보이콧' 정신을 침해하는 이들 중에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공무원들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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