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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국투본 집회…"내년은 가담자 처벌되길"
강남역~양재역 4·15 총선 규탄 거리행진
영하 13도 강추위 뚫고 국민 저항 이어가
영하 13도 강추위 뚫고 국민 저항 이어가
기사입력: 2021-12-27 19:42: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4·15 부정선거 규탄 집회' 참가자들이 25일 오후 강남대로를 걸으며 부정선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지난해 4·15 총선 부정선거에 분노하고 정부·여당과 야권 일각, 법조카르텔의 헌정질서 유린행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올해 마지막 강남역 집회가 유종의미를 거뒀다. 부정선거 척결에 앞장서며 범국민 저항운동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가 성탄절인 지난 25일 강남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양재역까지 1.7km 구간을 걸으며 헌정질서가 파괴된 대한민국의 적나라한 실상을 알렸다. 국투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설치한 메인무대에서 '불의가 법이 될 때, 저항은 의무가 된다'는 구호를 모토로 4·15 부정선거 규탄 집회를 개최하고 부정선거 특검과 화천대유 사건의 특검을 촉구하는 범국민 저항운동을 이어갔다. 집회 사회를 맡은 나제세 씨는 "지금은 보이지 않는 전쟁의 시대로 전 세계적으로 불의에 맞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지만 우리 민족은 실제적으로 싸워본 적은 없는 민족"이라며 `원폭투하'로 인한 광복의 사례를 언급한 뒤 "자유를 잃어버린 민족에게 찾아오는 것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문제는 정치도 이념도 사상도 초월한 바로 생존권에 달린 문제들"이며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고 더이상 후퇴할 곳이 없다. 여기 모인 여러분과 이 방송을 시청하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최후의 보루"라고 당부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미영 VON뉴스 원장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의 김미영 원장은 도태우 변호사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 탄핵을 계기로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를 만들어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온 우파 지식인이다. 운동권 전향과 북한 인권운동에 전념해온 김미영 원장은 지난 15일 '해커의 지문-4.15부정선거 전말보고서'를 출간했다. 김 원장은 "옷을 다 만든 뒤 상품 라벨을 붙인 것과 같다"고 'Follow the Party' 알고리즘에 대해 운을 뗀 뒤 "광활한 모래 위에 글자가 떠오른 것과 같은데 그것을 바꿔 나온 숫자가 선거구 7개씩 32개를 합한 것이었고 그 교집합들이 'Follow the Party'였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결과 데이터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부정선거를 규명하려는 분들도 'Follow the Party'가 지금도 사기라고 생각한다"며 "작년 5월 민경욱 의원이 이 사실을 발표했을 때 이미 역사는 바뀐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Follow the Party'를 이 세상에 발표한 것은 인류사적인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고 본다"면서 "그 이전의 아날로그 방식의 부정선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종류의 디지털 부정선거가 이 세상에 나타났고 그 증거를 민 의원이 보여준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 공동대표인 이제봉 울산대 교수는 "많은 나라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세계 공산화 전략을 파악하고 중국과 디커플링을 하고 있지만 한국은 그런 정치인이 보이지 않고 그 비근한 예가 부정선거"라고 지적했다. 또한 "남미도 유럽도 야당이 불복선언을 하고 온 국민과 함께 싸워나가지만 야당이 앞장서서 막고 있다"며 "대법원과 선관위 개개인의 비리, 법관의 비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이미 여야종중 매국세력에 의해 장악된 것"이라고 개탄했다. 민경욱 국투본 상임대표는 "영하 13~14도까지 떨어지는 날씨인데 올해 마지막 집회에 내가 함께 했고 이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며 "내년에는 부정선거를 척결하고 진상을 규명하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간략하게 인사말을 전하고 블랙시위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국투본은 이날 올 한해 블랙시위 사진들을 모아 만든 영상을 상영해 공감을 이끌어냈고, '문재인 내려와', '정치방역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집회에는 기타리스트 이중산과 신촌블루스 김상우, 가수 제노(ZENO), 비보잉댄스그룹 등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포토존과 달고나 이벤트도 행인들의 시선을 모았다. 국투본은 새해 첫날은 쉬고 1월8일부터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허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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