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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펠로시, 2022년 중간선거 후 은퇴
기사입력: 2022-01-03 21:05: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이 2022년 중간선거를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3일(월) 보도했다. 공화당이 2022년 하원을 탈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펠로시 의장의 다음 행보에 대한 루머가 수개월째 소용돌이치고 있는데, 워싱턴포스트는 펠로시 의장의 후임자를 여러 명 언급했다. 이 신문은 "하킴 제프리스(Hakeem Jeffries,민주·뉴욕) 하원의원이 민주당의 차기 지도자로 일찍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권력을 위한 공작은 이제 막 시작됐다"면서 유력한 잠재 후보들로 로 칸나(Ro Khanna,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스테니 호이어(Steny Hoyer,민주·메릴랜드) 원내대표, 제임스 클라이번(James Clyburn,민주·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 원내총무 등을 언급했다. 칸나 의원은 워싱턴포스트에 "우리는 당의 다른 이념적 날개를 연결하고, 모든 관점을 경청하고, 상원을 움직이거나, 하원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것들을 도울 수 있는 리더십을 원한다"면서 "그러나 그들이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광범위한 코커스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진 의원들이 더 많이 나설 수도 있겠지만, 하원 진보 코커스 의장인 프라밀라 자야팔(Pramila Jayapal,민주·워싱턴) 의원도 민주당 하원 지도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출마할 수 있다. 자야팔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매우 잘 작동했던 '권력 유지' 모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민주당 코커스 내에서 서로 다른 중심축에 대한 인식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더 탈중앙화된 리더십을 어느 정도 수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의 은퇴설은 지난 12월 직원 2명이 펠로시 의장의 사무실을 떠나면서 나왔는데, 이는 펠로시 의장이 2022년 중간선거 이후 은퇴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패턴이다. 워싱턴포스트뿐만 아니라 CNN 역시 작년 11월 민주당이 하원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펠로시 의장이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사임할 수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틀랜틱 매거진도 지난 8월 펠로시 의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멀지않은 미래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아마도 내년 중간선거 이후 사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화당은 하원을 큰 표차로 뒤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이 약 5석을 더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하려면 최소 6석을 얻어야 한다. 주 선거구 조정과 민주당의 높은 범죄율, 이민, 인플레이션, 코로나바이러스 정책 실패 등이 공화당의 승산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알려졌다고 BreitBart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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