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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바이든 ‘절친’, 카자흐스탄서 반역죄로 체포
기사입력: 2022-01-10 21:17: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헌터 바이든이 한때 "친밀한 친구"로 묘사했고 그의 아버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했던 카림 마시모프(Karim Massimov) 전 카자흐스탄 정보국장이 반역죄 혐의로 지난주 카자흐스탄 당국에 체포됐다. 마시모프의 체포는 카자흐스탄 국가안전위원회 위원장직에서 해임된 지 하루 만인 지난 목요일(6일) 이뤄졌다. 그는 연료값 인상으로 촉발된 전국적인 폭력 시위 와중에 체포됐다. 이번 소요사태로 수천명이 체포되고 수십명이 사망했다. 헌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중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카자흐스탄 총리 두 번째 임기 동안 마시모프와 긴밀한 사업 관계를 나눴다고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에 기록돼 있다. 노트북에서 발견된 한 사진은 2015년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이 헌터와 함께 다른 두 명의 카자흐스탄 손님들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찍은 것으로, 사진에는 카자흐스탄 사업가 케네스 라키셰프(Kenes Rakishev)와 카림 마시모프가 보인다. 앞서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한 노트불의 이메일과 문자에는 헌터 바이든이 2014년 카자흐스탄에서 마시모프와 만나 부리스마와의 에너지 거래를 논의하는 일정을 잡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록에 따르면 헌터는 거래를 논의하기 위해 파리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전 비밀경호국의 보안사항을 내버렸다.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이메일에 따르면, 이듬해 카자흐스탄 은행원이 헌터 바이든을 초대해 워싱턴DC 호텔에서 마시모프와 '작은 아침식사'에 참석해 총리(마시모프)와 '여러가지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2015년 4월 미팅이 끝난 후 헌터에게 보낸 편지에서 카자흐스탄 은행가 마크 홀츠만(Marc Holtzman)은 "멋진 저녁 시간, 멋진 친구, 그리고 좋은 대화에 감사드린다"고 썼다. 헌터 바이든의 대외사업 거래에 대한 공화당 상원 보고서는 라키셰프가 2014년 14만2300달러를 아처 소유의 회사에 송금했다고 강조했는데, 같은 날 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총리 및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만나 크림반도에서의 러시아의 행동을 논의했다. 라키셰프는 전해진 바에 의하면 차를 살 자금을 송금했다. 그러나 상원 보고서는 이양 시기가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상원 보고서는 "헌터 바이든이 아처(Archer)와 오랜 인연을 맺고 로즈몬트 세네카 보하이(Rosemont Seneca Bohai)와의 거래에 관여한 점, 바이든이 2014년 4월22일 크림반도 침공에 대한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예프를 방문했을 때와 완벽하게 일치했다는 점, 2014년 4월22일 라키셰프에서 로즈몬트 세네카 보하이로의 지급은 심각한 의문들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현 바이든 기후 특사인 존 케리(John Kerry)의 의붓아들 크리스토퍼 하인즈(Christopher Heinz)의 친구인 아처는 2018년 증권사기와 오글랄라 수(Oglala Sioux) 부족과 관련된 개발 단체로부터 6천만 달러의 채권을 판매한 것과 관련된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헌터 바이든은 2016년 이메일에서 마시모프를 그의 "친밀한 친구"라고 묘사했다. 마시모프는 지난주까지 소련 붕괴와 해체 이후 1992년 KGB를 대체한 정보보안기관인 카자흐스탄 국가안전위원회를 이끌었다. 현지 언론은 토요일 그가 전날 석방된 뒤 목요일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대규모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결국 인구 200만 명에 육박하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를 집어삼켰다. 이 나라는 수천 명의 체포자가 발생했으며 수십 명의 시위자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고됐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는 지난주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러시아와 다른 동맹국은 시위와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2500명의 병력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 CSTO는 러시아가 지배하는 단체로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을 포함한다. CSTO의 의장이자 아르메니아의 총리인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은 지난 주 토카예프의 호소에 따라 "그 나라의 상황을 안정시키고 정상화하기 위해 제한된 기간 동안 평화유지군이 파견되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주 발표한 성명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토카예프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으며 카자흐스탄의 안정화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시했으며 CSTO의 도움과 특히 러시아의 도움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푸틴 대통령과 토카예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카자흐스탄의 질서 회복을 위한 조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 국무장관은 지난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사력을 증강하는 것을 카자흐스탄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블링컨은 기자회견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저는 이러한 상황을 융합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카자흐스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는 내가 말했듯이 경제, 정치 문제로 가는 아주 특별한 동인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말했지만, 최근 역사에서 한 가지 교훈은 일단 러시아인들이 여러분의 집에 들어오면, 때때로 그들을 떠나게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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