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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바이든 행사에 참석 안한다
기사입력: 2022-01-11 22:10: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다시 출마한 스테이시 에이브럼스(Stacey Abrams,민주)는 오늘 애틀랜타에서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투표권 연설 행사에 함께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이브럼스 보좌관은 뉴욕타임스에 "바이든 연설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며 선약 때문이라고 밝혔다. 에이브럼스가 바이든의 경력을 규정하는 사안에 대해 눈에 띄는 연설을 할 때 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대통령은 공화당이 조지아 주에서 통과시킨 새 선거 청렴법을 인종 차별주의적이라고 비난하며 성난 연설을 할 계획으로 알려져있다. 에이브럼스는 소셜미디어에 바이든을 환영한다며 지지 메시지를 게시했다. 그녀는 "이 일이 끝날 깨까지 물러설 것을 거부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조지아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에이브럼스는 어제(10일) 트위터에 "투표권을 위한 싸움은 끈기가 필요하다. MLK(마틴 루터 킹)는 '운명의 시계가 가고 있다.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통령님, 일이 끝날 때까지 물러서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조지아에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썼다. 에이브럼스는 거의 5만5천 표 차이로 패한 2018년 선거 이후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에게 승복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우리 민주주의의 침식은 옳지 않기 때문에 양보하지 않겠다"며 공화당 유권자 탄압이 자신의 패배의 원인이라고 비난했다. 바이든은 에이브럼스가 주를 방문할 때마다 극찬하며 에이브럼스의 열렬한 팬으로 남아 있다고 BreitBart는 전했다. 바이든은 2020년 12월 집회에서 "스테이시, 우리가 당신같은 사람 10명만 있다면, 우리는 전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 거에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해요.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에이브럼스는 조지아주에 비영리단체들을 설립해 기금모금은 물론이고 민주당 선호 지역에 집중적으로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펼쳐 대통령선거에서 바이든에게 유리한 기초 작업을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해왔던 차였다. 2021년 9월 조지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3%가 바이든의 직무 수행에 찬성하지 않는 반면 40%만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ealClearPolitics) 평균에 따르면, 바이든의 전국 지지율은 42%로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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