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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주지사 경선: 전 경찰국장 vs 휘트머 막상막하
기사입력: 2022-01-17 20:48: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건 주지사가 제임스 크레이그(James Craig) 전 디트로이트 경찰서장과 함께 차기 미시간 주지사 경선에서 선구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시건주에서 2022년 중간선거 예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휘트머와 크레이그는 46%의 득표율로 정면 대결까지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RW Strategy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월4일부터 6일까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3.46%이다. 비록 두 후보가 46% 동률의 지지율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각 후보별 선호도를 보면 차이가 드러난다. 휘트머 주지사는 51%가 호감을 갖고 있는 반면 48%가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유권자 38%는 매우 비호감이라고 했고, 35%는 매우 호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소속 유권자들 사이에서 휘트머는 호감 42% 대 비호감 54%로 비호감이 12%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이그 서장은 공화당 후보들 사이에서 확실한 선두주자다. 크레이그의 이름은 상대 선수 3명의 이름보다 거의 두 배 이상 높다고 AWR은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크레이그는 공화당 후보들 중 유일하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무당파에서 28%가 호감을 보였고 비호감이라고 답한 사람은 18%로 집계됐다. 10%포인트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셈이다. 트라팔가 그룹(Trafalgar Group)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크레이그와의 접전 끝에 패배한 휘트머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공화당원들로부터 코로나19 팬데믹 대처에 대한 비판을 받아 왔다. 일부 의원들은 휘트머 주지사가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에 이어 양로원 관련 정책을 수립했다고 비난했다. 휘트머는 그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명령에 대한 비판까지 불러일으키며 엄격한 봉쇄 조치를 철회했다. 휘트머는 12월 시청에서 "우리도 고용주이고 미시간주도 고용주"라며 "이러한 임무가 수행될 경우, 우리는 주 공무원들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것이 내가 주 차원에서 위임통치를 제안하지 않은 이유이다. 어떤 주에서는 그랬다. 우리는 법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당신이 방금 발언했던 것과 같은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크레이그는 2020년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에 의한 조지 플로이드 살해사건 이후 디트로이트에서 일어난 시민 불안과 폭동에 대한 대처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크레이그는 플로이드 사망 후 경찰 예산을 삭감하자는 제안을 밀어붙인 지역 관리들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였다. 크레이그는 2020년 9월 인터뷰에서 "이는 항의 압력에 불과하다"라며 그는 "정치 지도부에 있는 일부 사람들이 시위대의 압력에 굴복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의 수장들이 대거 이탈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지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아요. 현장에서 이 일을 하는 남녀들은 지지를 못 느낀다. 그래서 정말로 이 압박에 대한 것이다. 그것이 결론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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