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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중국의 강제 노동에 반대하는 초당적 발의
기사입력: 2022-01-26 13:57: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주 하원의원 저스틴 윌메스(Justin Wilmeth,공화·Phoenix)가 중국 내 강제 위구르 노동력 사용을 퇴치하기 위한 희망으로 애리조나주 하원(HB 2488)에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위구르족이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위구르족 강제노동을 하지 않고, 위구르족 강제노동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서면증명서를 계약서에 포함하지 않는 한 애리조나 정부를 비롯한 주의 공공기관이 제품과 서비스를 계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윌메스의 법안에는 공화당원 7명과 민주당원 2명 등 9명의 공동 발의자가 있다. 윌메스는 "역사학자로서 좋은 사람들이 침묵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다"면서 "중국 공산당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수용소에 가둬두고 있으며, 이는 20세기의 가장 어두운 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HB 2488은 애리조나 주가 이 끔찍한 인권 유린을 외면하는 그 누구와도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윌메스의 법안은 외부 관측통들이 중국 신장 지방에서 진행 중인 위구르족 집단 학살로 분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위구르족은 신장성에 주로 사는 튀르크족이다. 이들은 주로 한족인 중국의 소수민족이다. 위구르족은 주로 이슬람교도이다. 이들이 주로 거주하는 신장 지역은 중국 북서부의 가장 큰 성이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강제 피임, IUD, 낙태 등 위구르 인구 감소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 수용소에 100만 명 이상의 위구르인들이 있다. 중국 정부는 이 캠프가 직업훈련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외부 관찰자들은 특히 목화 따기에 관한 한 강제 노동 수용소의 역할도 하는 재교육 캠프라고 지적한다. 또한 2020년 3월 호주전략정책연구소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8만명 이상의 위구르인들이 중국 전역의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이 지역 밖으로 이동했다고 보고했다. ASPI는 애플, BMW, 갭, 화웨이, 나이키, 삼성, 소니, 폭스바겐 등 적어도 82개 유명 글로벌 브랜드가 위구르족 노동력을 공급망에 강제 동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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