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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이라크 보안군, 이란 지원받는 무장세력에 압도당해
기사입력: 2022-02-14 21:25: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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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이 이라크 보안군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란의 반미 민병대가 오랫동안 미국의 납세자 자금을 인출해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보고서에 공개적으로 포함시켰다. 미 국방부 감찰관은 이 지역에서 미군 작전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이란과 이란이 연계된 민병대는 이라크의 전통적인 보안군과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 내무부(MOI)와 이라크 육군의 제5사단 및 제8사단이 감독하는 이라크 연방경찰과 비상대응부는 "이란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정부나 민병대에 동조하는 관리들은 보안요원 곳곳에 흩어져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프리비컨과 통화한 전현직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이란이 이라크 안보 기반시설을 통제하고 지휘하고 있는 최초의 연방 기밀문서라고 밝혔다. 이란의 영향력은 수십년간 공공연한 비밀로 유지됐지만 미 국방부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이라크 안보 인프라로 흡수된 이란의 전투 부대인 바드르 군단(Badr Corps)에 자금을 지원했다. 이라크 보안군에 바드르 군단이 주둔하고 있는 것은 이란 의회의 강경파들에게 오랫동안 우려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미 국방부가 자신들의 권력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돼 이라크 MOI에 대한 자금을 차단하고 바드르 군단을 테러단체로 지정할 것을 재차 요구한 것이다. 그렉 스투브(Greg Steube,공화·플로리다) 하원 외교위원회 의원은 프리비컨과의 인터뷰에서 "국방부의 감찰관 보고서는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알고 있던 것을 증명한다. 이라크의 연방 경찰과 MOI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에 의해 침투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이 정확한 시나리오를 경고하고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의회는 마침내 이라크의 MOI와 연방 경찰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철회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이다. 우리의 미국 납세자 달러는 이란 정권의 손아귀에 들어갈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적으로 바드르 군단과 이란의 이라크 보안군 주둔 증가에 우려를 제기했지만 미 국방부의 반대로 자금 지원을 삭감하지 못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란과의 관계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내 바드르 군단을 비롯한 이란 민병대가 라이벌 테러조직인 ISIS와의 전투의 중심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란과 이라크 정책을 담당했던 한 전직 트럼프 행정부 관리는 프리비컨에 "바드르 군단과 IRGC가 장악한 MOI를 국방부가 정당화한 것은 항상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 관리는 민감한 주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익명을 요구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과 새로운 핵협정을 체결하는 막바지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MOI와 바드르 군단에 대한 자금지원을 삭감할 가능성은 낮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팻 팰런 (Pat Fallon,공화·텍사스) 의원은 프리 비컨에 "빈에서 열린 협상에서 현 정부가 한 양보를 고려할 때, 나는 그들이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그만하면 충분하다. 미국 국민들은 유능한 외교 정책을 펼칠 자격이 있다. IRGC 대표에게 세금 달러가 돌아가서는 안된다."라며 "이 보고서는 이 행정부와 의회 민주당이 이라크 정부 내에서 이란의 테러 자금 지원에 안주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매튜 자이(Matthew Zais) 전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리는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부가 이라크 MOI에 현금을 주는 것을 "제지하려 했다"고 인정했다. 미 의회에서 가장 큰 공화당 당원대회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무장세력에게 미국 자금이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노력을 기울였다. RSC는 2021년 예산안에서 이란이 계급에 침투하여 이라크의 MOI 자금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은 실패했지만, RSC 회원들은 국방부 보고서가 MOI와 Badr 군단에 대한 최악의 두려움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RSC의 국가 안보 태스크포스(NSC) 책임자이자 외교위원회 위원인 조 윌슨(Joe Wilson,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은 프리 비콘과의 인터뷰에서 "국방부 조사관의 최근 보고서는 이란과 이란에 연계된 민병대가 이라크의 전통적인 보안군 일부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의 테러 공격에 책임이 있는 바드르 군단과 같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를 포함하는 한 이라크 내무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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