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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백신 시위 탄압하는 트루도, 히틀러에 비유
기사입력: 2022-02-17 20:18: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백신 의무조치에 항의하는 트럭 운전자들을 지지하는 듯한 트윗을 통해 캐나다의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총리와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를 비교했는데, 이 트윗은 곧바로 트위터에 폭풍을 일으켰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17일)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말 트루도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정책에 대한 반대해 도로와 다리를 폐쇄한 캐나다 트럭 운전자들을 지지하는 트윗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머스크는 트루도 정부가 어떻게 은행에 시위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줄이도록 지시했는지를 설명하는 17일 새벽 트윗에서, 히틀러 사진을 올리고 윗쪽에는 "나를 저스틴 트루도와 비교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쓰고, 아래에는 "난 예산이 있었다"고 썼다. 이 트윗은 머스크와 테슬라가 목요일(17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정부를 비판한 머스크를 처벌하기 위해 '끝없는' 조사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나왔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74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가장 유명한 계정 중 하나가 되었다. 이 계정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마케팅 호재로 자주 눈에 띄었던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머스크는 예민한 유머와 무뚝뚝한 평가로 유명하지만, 트루도를 수백만 명의 유대인 학살에 책임이 있고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지도자와 비교한 것은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도를 넘은 것으로 비쳐진 듯하다. "@elonmusk는 Trudeau를 히틀러에 비유하는 역겨운 말을 했다. 이런 짓은 하지 마세요. 그냥 멍청해 보여요."라고 @ElliotMalin은 썼다. 미국 유대인 위원회는 머스크의 트윗에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것으로 대응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그러나 그의 트윗은 또한 3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 9000개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했고 "내 다음 차는 이제 #tesla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maroongolf17의 하나를 포함하여 많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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