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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화당 격돌: 트럼프 지지 중요도 치솟아
3월1일 GOP 예비선거에 이목 집중
기사입력: 2022-02-22 19:58: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열의 지지선언이 텍사스주 법무장관 공화당 경선에서 부시 가문 정치왕조가 남긴 유산을 깎아내리고 있다." 폭스뉴스는 오늘(22일) "그것은 타이탄의 충돌이다"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켄 팩스턴(Ken Paxton) 현 법무장관은 트럼프의 지지를 받았지만, 트럼프를 지지한 도전자에 맞서 그의 재선 행보가 험난한 시험대에 직면해 있다. 팩스턴은 두 차례 텍사스주 토지국장을 지낸 조지 P 부시의 도전을 받고 있다. P 부시는 4대에 걸쳐 부통령, 상원의원, 주지사, 하원의원, 그리고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부시 정치 왕조의 마지막 멤버다. 또한 강경 보수파로 알려진 루이 고머트(Louie Gohmert,공화·텍사스) 하원의원과 에바 구즈만(Eva Guzman) 전 주 대법관도 도전장을 냈다. 이 세 명의 도전자 모두 연방대법원에서 키스톤 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를 상대로 한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것을 뒤집으려 했던 실패한 "텍사스 대 펜실베이니아" 소송을 전국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잘 알려진, 그리고 지난 1월 6일 바이든의 선거인단 승리에 대한 의회 인증을 방해한 의회 사건이 있기 바로 전에 백악관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했던 보수주의자 팩스턴의 오른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팩스턴은 지난 1년 동안 바이든 행정부를 여러 차례 법정에 세웠으며 여기에는 지난주 항공기와 공항을 포함한 주간 대중 교통에 대한 연방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의무화 소송도 포함돼 있다. 팩스턴의 도전자들은 그의 기록과 정책 보다는 그의 정치적 짐을 겨냥하고 있다. 팩스턴은 2015년 취임 직후 증권사기 혐의로 기소됐고, 더 최근에는 부유한 기부자를 돕기 위해 사무실을 악용했다는 전직 최고참모들의 의혹으로 FBI 수사를 받게 됐다. 팩스턴은 두 사건 모두 결백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팩스턴에게 있어서 가장 큰 카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다. 트럼프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계속하고 있으며, 2024년 백악관 재출마를 시사하면서 텍사스와 전국의 공화당 유권자들에게 큰 인기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는 텍사스 법무장관의 새 광고에서 팩스턴에 대해 "용감하고 강한 사람"이라며 "진정코 그 길을 이끌어 온 법무장관"이라고 말했다. 팩스턴은 지난 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경 안보위기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판도 조명했다. 팩스턴은 5월 결선투표를 피하기 위해 다음 주 예비선거에서 50%를 넘어야 한다. 맷 맥코위악(Matt Mackowiak) 텍사스주 공화당 컨설턴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팩스턴이 결선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문제는 그가 50%에 얼마나 근접했느냐와 5월 예비선거 결선투표에 앞서 3달 동안 자금을 모으는 것이 그의 능력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위악은 "1차 결선투표의 ㄷ전은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고 보수적이다. 팩스턴의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보수적이지 않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거의 모든 다른 후보들에게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지사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가열되고 있다. 재선에 출마하면서 오른쪽에서 여러 주요 도전자에 직면한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자신의 보수적 자격을 증명했다며 과시하고 있다. 애봇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두 번째로 큰 주를 운영하면서 "우리는 이 거대 정부 사회주의자들이 텍사스 주를 파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애봇 주지사는 목요일 샌 안토니오의 햄버거 가게에서 지지자들에게 "텍사스는 정부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텍사스는 지금 우리만의 국경장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를 겨냥한 발언이다. 애봇은 국경 안보, 범죄, 기타 공화당 유권자들의 최우선 관심사들에 대한 보수적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3월1일 예비선거에 앞서 일주일 전에 시작된 조기 투표 중에 광범위한 선거 운동으로 주를 순회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제 8일 밖에 남지 않았다. 정치적 전문가와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지사는 예비선거에서 쉽게 승리한 뒤, 11월에 민주당 도전자 베토 오루크(Beto O'Rourke)에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애봇은 앨런 웨스트(Allen West) 전 텍사스주 공화당 대표, 플로리다 출신의 전 하원이자 전 주상원의원인 돈 허핀스(Don Huffines)를 포함한 7명의 공화당 도전자들을 상대한다. 주지사는 지난 1년 동안 당의 활동가들을 기쁘게 한 투표와 낙태 제한에 대한 주요 보수당의 승리를 강조해 왔다. 그는 또 지난 1년간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론스타주 남부지역의 보안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있는 자파타(Zapata) 카운티의 레이 델 보스크(Ray Del Bosque) 보안관은 애봇의 TV 광고에서 이렇게 말한다. "애봇 주지사는 국경에서 사법 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배치했다. 그는 우리에게 무단침입자를 체포할 수 있는 새로운 권한을 주었고, 범죄자 체포를 처리할 수 있는 교도소 능력을 증가시켰다. 조 바이든이 이 국경을 지켜야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포트워스(Fort Worth)를 포함한 타란트(Tarrant) 카운티의 보안관 빌 웨이본(Bill Waybourn)은 "애봇 주지사가 이 일을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주지사는 지난해 초 남부 국경에서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범죄자 혐의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불법 마약에 대한 압수수색을 감행한 "론 스타 작전"을 칭찬했다. 그러나 텍사스 주 방위군 병사들의 자살, 열악한 근무 환경, 잘못된 관리, 임금 문제 등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이 임무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웨스트와 허핀스는 보수성향의 주지사를 오른쪽에서 겨냥해 애봇의 국경 임무에 대해 거듭 비난해왔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애봇은 도전자들을 상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결선투표를 피하기 위한 운전석에 앉아있다고 폭스뉴스는 덧붙였다. 공화당의 오랜 전략가인 브렌던 스타인하우저(Brendan Steinhauser)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봇을 결선투표에 부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돈 허핀스 전 상원의원"이라며 "하지만 애봇의 6500만 달러의 전쟁 자금과 높은 이름값, 그리고 높은 지지율은 허핀스가 역전승을 거두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위악은 또한 애봇이 수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것을 잘 해왔고, 베토에게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경선이 어디에 있는지 많은 것을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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