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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범 2인조, 모빌에서 검거
텍사스서 가출한 십대소녀 잡아다 매춘 시켜
기사입력: 2013-06-04 23:42: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검거된 인신매매범들. |
최근 개봉해 화제를 낳은 영화 ‘이든’(Eden)과 흡사한 사건이 벌어졌다.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가출한 십대소녀를 강제로 매춘하게 한 인신매매범 2명이 앨라배마 남부 모빌에서 체포됐다고 웨이코 경찰이 4일 밝혔다. 데이비드 로널드 밈스(39,타일러)와 줄리아 셀리아 월쉬(20,그레이프바인)는 4일(화) 현재 모빌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보석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곧 텍사스주 맥레넌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코 경찰서의 패트릭 스완톤 경위에 따르면, 이 한쌍의 용의자들은 지난 2012년 8월 이 십대소녀가 웨이코 청소년센터에서 도망친 후에 그녀를 잡아다가 매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녀의 아버지가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별 진전이 없다가, 이 소녀가 탈출에 성공하면서 경찰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 십대소녀는 청소년센터를 떠난 이후 또 다른 피해자들과 만나 그들과 함께 웨이코와 벨메드 지역에서 지냈으며, 도망치지 못하도록 위협당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 소녀는 코퍼스 크리스티라는 곳으로 옮겨진 후에서야 샌 안토니오에 사는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구출받을 수 있었다. 경찰은 이 소녀와의 면담을 통해 범인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들의 검거에는 미 연방 보안국 소속 걸프안 기동부대가 투입됐다. 한편, 영화 ‘이든’은 한국계 이민자인 김정임씨가 실제로 겪은 일을 영화화 한 것으로, 김씨는 인신매매단에 잡혀가 2년간 지내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해 미국사회에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알린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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