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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김백규 비상대책위원장
기사입력: 2013-06-07 10:50: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화재가 발생한 이후 조직된 비상대책위원회의 김백규 위원장은 한인회관 재건에 한인사회 모두가 참여해 줄 것은 재차 당부했다. 지난 4일(화) 역대한인회장단 긴급회의를 가진 김 위원장은 “(역대한인회장단은) 한인사회에 제일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며 “그분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조언을 듣는 자리였고, 대체로 비대위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다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한인회관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둘루스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것과 건축보다는 기존 건물을 구매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 비상대책위원회는 건립위원회로 명칭을 바꾸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한국정부의 지원문제에 대해 아직 접촉을 시도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총영사관과 논의했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의 한인회관 지원예산은 올해 총 40만달러 수준으로 10만달러 정도밖에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한인회관이 불이 나고 없어지니까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기둥이 없어진 기분이다”며 “미래를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새로운 기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회관을) 다시 재건해서 빠른 시일내에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뛰고 있고 여러 동포들도 같이 협조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하고, “같이 지을수 있는, 같이 마련하는 분위기가 되고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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