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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하자 6.25…지키자 국가안보”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기념식 갖고 80-90대 노병들 오찬
기사입력: 2013-06-16 17:52: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만힌국 만세”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애틀랜타 지회 회원들. |
6.25참전 국가유공자 미주 총 연합회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김기탁)는 지난 15일(토) 낮 12시 ‘6.25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국전쟁을 잊지 말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국내선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부부 50여명이 함께 했다. 김기탁 회장은 “우리가 그 전쟁 속에서도 살아남아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는데 대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가유공자회에는 80대 이상 90대 가까운 노병들이 모이고 있는데, 올해만 4명이나 돌아가셨다”며 “회원 여러분들이 오래오래 사셔서 이 모임이 오래도록 유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사를 후원한 연합장로교회와 심만수 국가유공자회 서기에게 김희범 주애틀랜타총영사가 보낸 감사장이 전달됐다. 축사차 행사장을 찾은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여생도 건강하고 행복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이날 한인회관의 화재사건 경과를 소개하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즉석에서 노병들은 성금을 모아 525달러를 전달했다. 사회를 맡은 심만수 서기는 한국전쟁 당시 자신의 경험담을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19세의 나이에 전장터로 나섰던 심씨는 천신만고 끝에 전쟁의 현장들을 경험하고, 장교시험을 쳐 육군 장교로 군생활을 하면서 신학공부를 해 목사로 변신했다고 증언했다. 심 서기는 참전 유공자들에게 “비록 우리 몸은 쇄약하였지마는 정신과 마음은 애국애족의 불타는 심령이 아직까지 활활 타오르고 있는 줄 분명히 믿는다”고 힘주어 말하고 “잘못된 종북사상을 가지고 북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한 노병들은 군가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를 다함께 부른 다음, 차경호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장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후 행사를 마감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오는 22일(토) 오후 5시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을 초청해 6.25 기념식을 개최한다. |
▲즉석에서 기금을 모아 한인회관 재건립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좌로부터 김백규 비대위원장, 김기탁 국가유공자회장, 심만수 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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