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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아시안 유권자 최근 급성장
애틀랜타 아시안 유권자 가장 빠른 증가세 보여…무당파 비율도 높아
기사입력: 2013-06-25 00:41: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메트로 애틀랜타의 아시안 유권자 수가 최근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안 유권자는 무당파가 많아 조지아주의 새로운 정치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대표 헬렌 김호, 이하 AALAC)는 24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연방 센서스국은 최근 2년간 메트로 애틀랜타 28개 카운티에서 아태계 아메리칸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인구의 급성장은 전국에서도 같은 수치를 기록해 주목된다. 2010~2012년 아태계 미국인의 전국 인구 성장률은 8.7%로 애틀랜타의 경우, 전국 수치보다 더 높은 10.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내 히스패닉계 인구증가율은 6%, 아프로 아메리칸 4.2%로 백인계는 불과 2%에 불과했다. 헬렌 김호 대표는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리포트를 통해 아시안 인구가 급성장하는 지역으로 조지아주를 지목했다”며 “이는 조지아주 내 아시안 유권자들의 파워가 커진 것을 의미하므로 앞으로 AALAC 등의 아시안 단체들이 더 많은 아시안 시민들이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국 아시안 아메리칸 여론조사’(National Asian American Survey)에 따르면, 아시안계 유권자는 전국평균이나 라틴계 유권자에 비해 더 독립적이거나 무당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AALAC의 손주이 쿠마르 이사장은 “조지아주의 아시안들은 이슈에 따라 가족과 커뮤니티에 무엇이 최선인가를 고려해 투표한다”며 “AALAC은 아태계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비롯해 2014년 미의회 중간선거, 차기 대통령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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