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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 ‘다크호스’ 출사표
김연이 변호사, 입후보 등록서류 수령해…경선구도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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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23 00:57: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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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김의석 현 한인회장이 돌연 출마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오영록 한인회 이사의 단독후보설이 떠돌고 있었으나, 두번째 입후보 등록 예상자가 나타난 것. 김연이(한국명 김현주, 사진) 한인회 부회장은 22일(목)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입후보 등록서류를 수령해 간 것으로 밝혀졌다. 김연이 부회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애틀랜타지회 부회장을 포함해 여러 한인단체에서 이사 및 집행부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만약 김 부회장이 당선된다면, 애틀랜타 한인사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한인회장으로 기록되게 된다. 김 부회장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3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행사에 참가차 22일 저녁 출국하기 직전에 한인회를 방문하고 선관위에 입후보 서류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회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한인동포사회에 한인회가 차지하는 비중을 잘 알고 있다”며 “한인회가 화재로 전소된 어려운 상황에서 지상사와 미 주류기업들의 도움을 이끌어내 한인회관 재건을 돕고, 한인동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 중에라도 기꺼이 한인동포들의 조언을 듣겠다”며 “이메일 yonnikim7@hotmail.com 을 통해 조언이나 의견을 보내주면 틈나는대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대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은 오는 9월20일 오후5시까지며, 선거는 오는 10월1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9월23일부터 10월9일까지 할 수 있다. 입후보 희망자는 선관위를 통해 등록신청서와 이력서, 신원확인 동의서, 300명 이상의 추천서류, 공탁금 3만7500달러, 공탁금과 서류반환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 선관위 결정에 승복한다는 내용의 각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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