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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맥카시 전 하원의장 “올해말로 사임”
월스트리트 저널 기고문에서 밝혀
기사입력: 2023-12-06 14:28: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이 올해 말 의회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오늘(6일) 밝혔다. 맥카시 의원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나는 하원을 떠나지만 투쟁은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라는 부제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맥카시는 10월 초 공화당 의원 8명이 민주당원들과 함께 맥카시 하원의장의 해임결의안에 표를 던지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하원의장직에서 해임되는 수모를 겪었다. 루이지애나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원이 그 달 말 후임 하원의장에 선출되기까지 3주간의 진통이 이어졌다. 맥카시는 기고문에서 "나는 선출직에 출마할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을 계속 영입할 것"이라며 "공화당은 날로 확장되고 있으며, 나는 차세대 지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 경험을 빌려줄 것을 약속한다"고 썼다. 맥카시가 현직을 유지했다면, 2006년부터 자신이 맡고 있는 하원의원직을 놓고 다른 공화당원의 도전에 직면하게 됐을 것이라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맥카시는 기고문에서 자신의 향후 계획을 모호하게 암시하며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기업가들과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입법보다는 혁신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더 높다.” 맥카시의 조기 사임은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었지만, 점점 줄어들고 있는 과반수로 하원을 운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는 골치 아픈 일이 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지난 주 조지 산토스(George Santos,공화·뉴욕) 의원이 의회에서 제명된 이후 맥카시까지 조기 사퇴를 발표해, 하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의석수 차이는 3석으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존슨 의장은 맥카시가 의장이었을 때 처럼 강성파 의원들의 의견과 다른 방향을 모색할 여유가 없어졌다는 것이 뉴욕타임스의 분석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는 맥카시 의원이 퇴임하는 날로부터 14일 안에 의석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를 소집해야 한다. 주법에 따라 선거는 약 4개월 후에 치뤄질 예정이다. 또한 현행 법에 따라, 연방 의원은 의회를 떠난 후 1년 동안 전 동료들에게 로비하는 것이 금지된다. 맥카시는 이번 달 사임함으로써 임기를 다했을 경우에 비해 1년 일찍 민간 부문에서 수익성있는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맥카시를 의장직에서 내려오게 한 주동자 맷 개츠(Matt Gaetz,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자신의 개인 엑스 계정에 '맥카시가 떠난다'는 의미의 "McLeavin'"이라는 한 단어만 올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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